일단 장점을 3가지로 나누면 <div><br></div> <div>1. 다양한 선수들</div> <div><br></div> <div>말 그대로 다양한 선수들이죠</div> <div>거의 왠만한 라이센스는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고 브라질 리그는 없지만... 나머지 타 리그에서 유명한 선수는 그닥 많지 않아서</div> <div>더군더나 이번에 삭제 안된 앙리나 아비달도 남았고 은퇴 선수인 반니, 반데사르 등 몇몇 선수가 피파에 그대로 재현되었기 때문에</div> <div>팬 분들은 다양한 선수를 자기 입맛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2. 전작보다 더 섬세한 컨트롤</div> <div><br></div> <div>일단 전작인 피온2 부터 설명하자면</div> <div>속가에 의해서 모든게 판가름 나는 게임이었다고 봐도 무방하죠</div> <div>그 외에도 하프슛 등 여러가지 헛점이 보인 전작에 비해서</div> <div>피온3는 피파10의 물리엔진을 사용한걸로 아는데요</div> <div>많은 개인기와 섬세한 컨트롤, 그리고 게임의 빈틈이 그나마 줄었단 점에서 발전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div> <div><br></div> <div>3. 매일매일 뿌리는(?) 이벤트</div> <div><br></div> <div>이 부분은 지금 현재 하고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않 좋을수도 있을지 모르지만</div> <div>신규 유저나 새로운 팀을 꾸리고 싶은 분들 입장에서는 꽤 좋은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div> <div>한 마디로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div> <div><br></div> <div>그에 반해서 단점도 있는데요... 사실 쓰라고 하면 굉장히 많습니다만</div> <div>역시 이것도 3가지로 압축해 보겠습니다.</div> <div><br></div> <div>1. 실축 반영이 전혀 안된 게임</div> <div><br></div> <div>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 부분이지만</div> <div>일단 피파의 선수 성능에 문제가 매우 많습니다.</div> <div>예를 들어 가장 거품이 낀 선수인 토레스인데요</div> <div>08e 시즌은 단언컨데 역대 최악입니다. 이건 그냥 축구를 무시했어요</div> <div>08e 시즌은 08유로를 기반으로 한 시즌입니다.</div> <div>이 대회 득점왕은 4골을 넣은 다비드 비야이고</div> <div>토레스는 조별예선 스웨덴전 1골, 결승전 네덜란드전 1골로 2골입니다.</div> <div>대회 골든부츠는 당연히 비야의 몫이구요</div> <div>근데 토레스가 훨씬 좋습니다. 누가 봐도 쳐 팔아먹으려는 수작이고 비야가 골을 못넣은 경기에서 못한것도 아닌데</div> <div>비야는 저 밑이고 토레스가 1대장이다...?</div> <div>이 외에도 많은 예가 있지만 하도 많아서 이걸로 줄이겠습니다.</div> <div><br></div> <div>2. 몸싸움 위주의 게임</div> <div><br></div> <div>피파3에서 중시되는 스탯은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div> <div>속력/가속력과 몸싸움 스탯인데요</div> <div>일단 속력/가속력은 전작 피온2 에서는 중심 스탯으로 꼽혔고 현재에도 매우 중요한 스탯으로 쳐줍니다.</div> <div>문제는 몸싸움입니다.</div> <div>그냥 몸싸움만 좋으면 다 깡패에요</div> <div>개인기를 쓰면서 가도 안밀리고, 아니 그럴 필요도 없이 그냥 달고 다닙니다.</div> <div>이게 축구인지 미식축구인지 모를 파울을 하는 경우에도 몸싸움이 좋은 선수는 실제로 파울을 덜 받습니다.</div> <div>왜냐? 이건 정당한 스탯 차이로 인해서 생긴 현상이다. 라는게 피파의 의도일겁니다.</div> <div>하지만 실제 축구에선 그런게 어딨습니까 그냥 팔로 쑥 밀고 들어가면 닥치고 파울이고</div> <div>뒤에서 밀면 카드도 나와야 하는데요...</div> <div>이런 애매한 파울 기준과 극도의 몸싸움 중시의 물리엔진 덕분에 세세한 컨트롤이 조금 더 좋아졌다 해도 결국은 도루묵이 되는 현상이 일어난겁니다.</div> <div><br></div> <div>3. 발전했음에도 여전히 보이는 게임의 헛점</div> <div><br></div> <div>이 부분은 그래도 전작에 비해서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만</div> <div>오히려 더 심각해진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div> <div>세트피스 상황에서 170 단신이 190 장신을 막는 경우가 다반사이고</div> <div>선수들은 조작을 하지 않았음에도 볼을 흘리거나 낙구지점 판단을 못해서 자신의 몸에 볼을 맞고 흘려버립니다.</div> <div>또한 키퍼가 판단을 못해서 바로 앞에 있는 볼을 안 잡는다든가</div> <div>완벽한 역습 상황에서 끊었는데 퇴장을 주지 않는 경우는 너무 많죠</div> <div>추가 시간이 없는 경기에서 몇번의 랠리가 오가도 경기를 끝내지 않는 심판</div> <div>마치 퍼기타임 같은 현상이죠</div> <div>이 외에도 아주 많은 정말 많은 이게 축구 게임인지 의심스러운 버그가 몇개 있습니다.</div> <div>물론 버그는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까기는 싫습니다만</div> <div>고치려는 의지가 하나도 없는 게임사의 나태함을 보자니 안 깔수가 없네요</div> <div><br></div> <div>이렇게 써놓고 보니 피파3는 축구게임이 아니라</div> <div>'판타지'축구 게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div> <div>사실 선수의 이름값이나 컨텐츠를 배제하고 경기에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의 재미는 옆동네가 더 재밌습니다만</div> <div>아직도 많은 선수의 이름과 그 동안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 접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고 다른 분중에도 그런 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에 정을 때는걸 보면 얼마나 운영자가 고치려는 의지가 없는지 보이는거 같습니다...</div> <div>여담으로 제발 서버 문제좀 어떻게 해 주세요 양쪽 플레이어는 아무 이상 없는데 꼭 끊기고 안끝나서 한명 나가야 하는 게임 만들지 말구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