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달 반 전 쯤인가 네이버로 쪽지가 나에게 한 장이 왔다.
보아하니 중국어를 배우고 싶으면 이 사이트에 들어가보라는 쪽지였다.
 역시 중국어 전공을 했고 중국어 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한 번 보자는 생각으로 들어가게되었다.
 
사이트 : www.langpartner.com

왼쪽에 보면 접속중인 회원들이 쭈욱 나온다. 그 중에 괜찮다 싶은 사람 있으면 개인적으로 쪽지를 보내면서 교류를 할 수있겠다.


* 언어교환이란 메뉴를 클릭하면 현재 접속중인 사람을 먼저로 해서 회원들의 사진과 정보가 나온다.
역시나.. 이쁘고 잘생긴 사람들에게 쪽지가 많이가고 인기가 많다 -_-; 어딜가나 세상은 똑같은 것 같다.
* 친구사귀기에 들어가게 되면 채팅공간이 나온다. 그 곳에서 중국인들과 대화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근데 여기에 접속하는 중국인들이 거의 반반으로 중국,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거의 서울에 거주하는사람들이 많고기타 지방은 거의 드물게 있다. 연락만 잘한다면 중국인친구 사귀기에는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한국말도 수준급이다 --;위에 두가지 빼고는 솔직히 거의 사용하지 않는게 사실이고.. 호기심삼아 그냥 이곳 저곳 들어가다 보면 재밌는 글도 있다. 

*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애용?정도는 아니고 가끔 이용하는 편인데 밑에 메뉴를 보면 Play Stop 한국음악 중국음악 챗룸이보인다. 매주 월,수,금 한국시간으로 pm09:00~11:00까지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인이 라디오방송을 한다. 처음 한시간은 한국말을사용하고 대부분 한국음악을 틀어주고 그다음 한시간은 중국말을 사용하고 중국노래를 틀어준다. 듣기연습에 매우 좋고챗팅룸에 들어가면 여러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도 공부에 도움이 된다. 
 
중국어에 관심이 있고 중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들어가서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나도 이건 뭐야하고 그냥 들어갔다가 나오긴 했는데 가끔 들어가서 감을 잃지 않기위해 이용하는 편이다.
이 사이트의 장점은 아무래도 책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실생활에서 쓰는 회화를 직접적으로 볼 수 있고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으로 공부하면 혼자서 말하고 혼자서 대답해야 하는 귀차니즘이 내 뼈속까지 스며들지만 이 곳에선 그럴 필요가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적합한 공간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