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살며 개밥파는 남징어 입니다
이번 대구 벼룩시장에서도 직접 만든 반려동물 간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대구 벼룩시장 소식을 듣고 가슴 설레며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ㅋㅋㅋㅋㅋㅋ KTX 한달전에 예매하면 50%할인인데 그거 날려먹고...
30% 티켓도 괜히 다른방법 찾아다가 날려먹고 해서
새벽같이 일어나 무궁화에 몸을 싣고 장장 4시간을 달려갔습니다 ㅋㅋㅋㅋㅋ
도착하니 칼같이 12시! 이미 많은분들이 자리하고 계셨고
번화한 지역이었던지라 오유인은 물론 지역주민분들도 엄청 많으셨어요!
급하게 함께 동행해준 고마운 친구와 자리를 깔고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중앙 무대에서는 쉴새 없이 재미난 행사가 이어지고 있었고
시민분들도 행사 참여자들도 북적북적 신나는 분위기였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아무래도 먹는거다보니 설명하기에 바빠서 나중에는 목이 나갔네요 ㅜㅜ
가뜩이나 미리 만들면 상할까봐 전날과 전전날을 하얗게 불태운 상태라서
약간 메롱했었지만 정말 사진찍을 새 하나 없이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리가 있다보니 저희 강아지 뚱이를 못 모셔왔네요 ㅜㅜ 많은분들이 물어봐 주셨던 ㅜㅜ)
근데 후기들 찾아 보는데 우리 사진 하나도 없어서 좀 서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이건 꼭 사야지 하고 갔던 보온병도 못사고
지금 엄청 HOT한 것 같은 텀블러는 구경조차 못해서
몹시 서글픈 상태이지만 그래도 대구 구경도 해보고 나름 알차게 보낸 하루인것만 같아요!
부산 벼룩시장이 어찌 될란지 모르겠지만
꼭 열려서 부산 여행도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부산 광주 대전 올해는 벼룩으로 전국일주 하는 목표가 생겼어요...
씨앗호떡 먹고싶다...
네.. 그래요 근데 어떻게 마무리할지 모르곘다는게 이런거군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ㅜㅜ 재미난 하루 만들어주시고
뜻깊은 행사 준비해 주신 운영진분들, 판매자분들, 참여자분들 모두 그리울거에요
곧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덧...
그리고 커뮤니티 의인화를 보다가 문득 놀람
헐 목소리랑 말투까지 나야.....그림이 너무 잘 생긴건 갭이지만
(닉언죄) saram맛님 저를 어디서 본것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