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건 아니지만 주워들은거, 아는거 토대로.


몇년전에  엄마가 구제옷가게 하셨거든요
그래서  각지에서  담아온  엉청난양의  헌옷을 보러
(물건을 떼러) 가본적이 있어요

일산의 어딘가 창고 두 곳이었는데
일반 옷가지는 1000원
신발류,  청바지, 두터운옷은 2000원
모자 악세 벨트등등 1000~2000원


모래사장에서 보석찾기예요ㅋ 진짜 재밌고
먼지납니다...
포장지채버려진 옷들도 있어요
일본서 오는 옷도 많았어요
특히 신발은 짝맞추고 제사이즈찾는게 고역;

그리고 비싼 옷은... 거의  없어요 바늘찾기
명품이나 값나가게 생긴건 이미 업자들이 1차선별
이런구제는 알음알음  아는 사람들에게나
몰래넘긴다고 하더라구요.

쓸수있는 옷들은 이렇게 사람한테팔고
걸레같은것은 고물상에 팔잖아요 
이건 다시재가공되서  그...  눈올때나 비닐하우스같은
그런거에 쓰이는 거적대기? 이런거 만든다고
들었네요



아  구제옷 1000원에사오면 3~5000원에 팔았네요
원가에 3-5배니 남는것같지만ㅜㅜ
가게세랑 물건떼오는차비등등 빼면
(자주가야해요 한번에 좋은거많이 못건져서. )
돈벌이가 좋지않아서 1년남짓하시고 접었네여

의류수거함을 잘
모르는 분이 많단거에 놀랐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