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두번째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ㅎㅎ 지금도 저번 한주를 생각하니 아련~하네요 ㅠㅠ
제가 좀 감성을 함부로 흘리는 경우가 있어서... ㅎㅎ 대만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여러군데 구경도 많이 하고 참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5일동안 신발 하나에 돌려입은 착샷 조심스럽게 풀어놓고 가려 합니다 ㅎㅎ 물론 오징어니까 얼굴은 가려야겠죠
우리 오유인들 놀라지 않게 ㅎㅎ
이사진만 자꾸 돌아가요 ㅠㅠ 사이즈가 커서 그런가보네... 첫날 대만 도착했을때 사진인데 더워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대만은 우리나라보다 역시 기온이 높더라구요... ㅠㅠ
짐놓고 바로 101 타워가서!!! 저 마스코트 정말 너무너무 귀여움 ㅠㅠ 결국 250주고 태엽감으면 움직이는 은색 인형 하나 질렀습니다 ㅠㅠ
대만에서 본것중 가장 귀여운 마스코트였음 ㅠㅠ
날씨가 흐려서 타워 옥상까진 못 나가봤지만 야경하나 끝내줬습니다 옥상 못간 아쉬움이 ㅠㅠ
둘째날 호텔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호텔도 학교 기숙사 룸메이트랑 썼어요 ㅎㅎ 학교에서 간 여행이거든용 ㅎㅎ
똥폼 잡아서 죄송함다...
여기가 중정기념당이었나? 벌써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여;; 무튼 거기서 찍었어요 ㅎㅎ 비오는데 우산 팽개치고 찍고 다시 얼른 우산쓰고 ㅠㅠ
대머리되는거 아닌가봉가
셋째날은 학교 일정으로 이곳 예류 지질공원이랑 센과 치히로 모티브가 된 주펀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주펀 진짜 이뻐요 ㅠㅠ 기념품으로 수제 오카리나 샀는데 거기다 돈을 다 써서 남은 목요일 금요일을 궁하게 보낸... ㅠㅠㅠ
실질적으로 마지막 여행날이었던 목요일엔 비가 안와서 한껏 신나가지고는 마라훠궈집에서 샤브샤브 먹고
바로 사진속 단수이로 야경 찍으러 놀러 갔습니다 ㅎㅎ 4일 내내 보트슈즈 신고다니려니까 발바닥이 주인을
거부하더군요.. 너무 아팠어요 ㅠㅠ
마지막 날은 돌아오는 날이라 떡실신해서 사진이 없네요 ㅠㅠ 대만 진짜 짱 재밌는데
내스타일아니야.. 냄새에 음식도 그닥이고 (길거리음식은 곱창국수랑 취두부말고는 먹을 만 했어요 특히 땅콩 아이스크림 ^^)
그래도 재밌었던 여행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일요일날 집에가는 길에 벼룩시장도 조용히 구경하고 갔어요 ㅎㅎ 말 잘하시는 MC분과 독특한 기타맨이랑 댄스팀 완전 매력 넘치더라구요 ㅎㅎ
요렇게 옷차림에 빨간색 캐리어백 끌고 갔었어요 ㅎㅎ
누가 보면 캐리어에 물품 다 싹쓸이 하러 온 사람인줄 알았을듯...
이사진도 보트슈즈네요... 신발 하나만 신고다니는 거진줄 알겠다ㅠㅠ
이번 벼룩시장에선 여독으로 피곤하기도하고 캐리어백끌고다니는게 좀 뭔가 창피해서 많이 못 놀았는데
다음에 벼룩시장 또 하게 되면 막 사진도 찍고 이벤트도 하고 그래야징!!!
그럼 안녕히 계세요 ㅎㅎ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