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기 전에 쇼핑할까해서
백화점을 갔는데
팝업스토어에 생활한복점이 있더라구요~
원래 한복을 좋아하는데 사실상 입고다니기가 힘들죠..ㅜ.ㅜ

인터넷으로 사려고도 해봤는데
사이즈 가늠이 어렵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꼭 나를위한 가게마냥
여행전날!!!!! 생활한복가게를 발견하게 되다니
이건 사라는 신의 게시임..

엘사이즈를 입어야 할것같은데
엘사이즈는 단색밖에 안남아있더라구요
주문하면 여행때 못입을테니 일단 단색먼저 입어봤는데
그나마 저에게 어울리는 색을 입다보니
밝은회색 진회색...
신랑이 스님같다고..ㅎㅎ
근디 점원언니두 좀 스님같아보인다고......ㅋ..ㅎㅎㅋ..

결국 처음부터 맘에는 들었지만 
M사이즈였던 이 옷을 입어보게 됩니다!!
좀 끼는 감이있지만 디자인이 너무 맘에들고 
사이즈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어 구매!

흐 비싸긴비싸지만 넘나예쁜것...

이거입고 외국 돌아아녔는데
화장실에서 만난 어떤할머니가
너의옷이너무예쁘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랐어요
근뎈ㅋㅋ 사실 어느나라말인지도 모르고 못알아들음ㅋㅋㅋ
근데 그뜻인게 할머니의 표정과 억양과 제스쳐에서
너무나도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ㅋ
내맘대로생각했던걸수도 있지만..뭐....ㅋㅋㅋ

사진올리고갑미당

안녕히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