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는 겨울엔 당연히 된장색 운동화죠!!
된장색 운동화는 누가 뭐래도 나이키입니다!!
(지디랑 태양은 다른거일듯,,,음 로스코??)
작년부터 된장색 운동화(사막화등)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올해에도 역시 무난하게 신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 처음으로 된장색 운동화에 입문하고 싶은 분들이 계실텐데요.
처음 입문시 무조~~건!!! 하는 고민이 있죠!
워커 스타일의 나이키 마노아 레더냐!!
나이키의 정통 스테디셀러 에어포스 Flax(된장) 이냐!!
두 모델은 생김새도 전혀 다르고, 심지어 색도 다릅니다. 다만, 된장(Flax)의 색을 띄고 있기 때문에
처음 입문으로 두 모델을 굉장히 고민 하고 계십니다.
일단, 두 모델의 정식 명칭 및 품번입니다.
● 마노아
1. Nike Manoa Leather / 454350-700
● 된장포스 미드/하이
2-1. Nike Air Force Mid '01 PRM / 806403-200
2-2. Nikde Air Force Mid '01 RPM QS / 715889-200
두 제품은 생김새도 다르지만 가격은 정말 다릅니다 덜덜
일단 마노아는 국내에서 정식 발매를 한적이 없습니다 .구매 하시려면 무조건 직구 혹은 개인 거래를 해야합니다.
개인 거래 기준 9~14만원선에 거래 됩니다. (참고로 마노아는 직구가격도 비슷합니다)
된장포스는 미드냐 하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사진은 된포 하이)
일단, 된장포스하이는 전 세계를 걸쳐 매물이 정~~말 많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한차례 정식 발매를 한 걸로 알고 있고, 지금 구하시려면 역시 직구 or 개인거래만 가능합니다.
개인 거래 기준 15~20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된장포스 미드!!!
일단 된장포스 미드는 품번에 QS 라는게 붙습니다. 기습적인 발매를 했다는 의미죠.
심지어 국/해외를 걸쳐 정발을 거의 하지 않으며, 심지어 이벤트식으로 한다 해도 정말 극소량만 발매를 합니다.
(올해에는 극소량으로 일본에서 한차례 했었나 싶네요)
된장포스 미드 역시 국내 미발매, 개인거래만 가능합니다.
가격은 두구두구두구,,,, 개인거래 기준 30~35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웃긴건 리테일가는 된포하이가 더 비싸드래죠 ㅎㅎ 역시나 발매가가 리셀가에 영향을 주는건 아닌가봅니다.
일단, 두 제품 모두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이 없으실텐데,
저는 우연치 않게 마노아와 된장포스 미드 제품 두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바람에 두 제품을 정확히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각 제품별 장단점을 비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노아 vs 된포 미드의 비교입니다. 다만, 하이는 그 높이가 높을뿐이고, 나이키마크(스우시)가 있냐 없냐의 차이니까 감안해주세요)
1. 가격
- 마노아 : ★★★★★
- 된장포스 : ★★☆☆☆
된장포스의 가격 사악합니다. 고작 리테일가 십몇만원짜리가 리셀로30만원대에 나옵니다.
조던의 일부 인기모델 (조던1 브레드, 조던 시멘트, 카마인 모델등)과 맞먹으려고 합니다. (태생이 그게 아닌데....)
반면 마노아는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너무 착합니다. 아무 사이트 들어가서 직구매 하신다 해도 짭퉁이 올 일이 거의 없는 모델입니다.
가격면에서는 당연히 마노아가 월~~등합니다.
2. 착용감
- 마노아 : ★☆☆☆☆
- 된장포스 : ★★★☆☆
아... 마노아를 한번 신어보신분들이 있으면 무조건 공감합니다.
절대 서서 평소처럼 신발 못벗습니다. 물론 워커식 운동화기때문에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 구조 자체가 굉장히
조악하며 신는 사람으로 하여금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된장포스도 불편한데,,, 마노아에 비하면 쓰레빠 신는 느낌입니다.
3. 품질 (전체 퀄리티)
- 마노아 : ★★☆☆☆
- 된장포스 : ★★★★★★★★★★
일단 나이키 운동화에 퀄리티를 바라면 안되겠지만,
마노아는 겉 생김새에 비해 퀄리티가 그닥 좋지 않습니다.
일반 워커의 두께를 생각한다면 굉장히 실망할 가능성이 큰 제품입니다.
반면에 된장포스는 정말 퀄리티 대단합니다. 실제 재질도 두 제품 모두 스웨이드(?)재질 인걸로 보이는데 (사실 엄연히는 두제품이 다르지만)
그 재질 또한 된장포스가 굉장히 뛰어납니다.
4. 생김새 (는 집에 있는거 찍음 )
두 제품 모두 사이즈 280입니다.
위에서 계속 말했듯이 마노아는 전형적인 팀버랜드,로스코 등의 사막화, 워커 등의 형태이며
된장포스는 뭐 많이들 알고 계신 나이키 에어포스의 형태입니다.
이 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 어떤지에 따라 나눠질 것 같네요,
제가 생각 했을때는,
일반적으로 마노아는 전형적인 깔끔 스타일, 코트, 야상등에 정말 어울릴만한 전형적인 워커 스타일이구요,
된장포스는 말그대로 스트릿 패션에 어울릴만한 스타일입니다. 지금같으면 후드+봄버 스타일에 굉장히 어울리겠네요.
(뭐 그렇다고 오버핏 코트 등에 입어도 어울릴 것 같지만 입어본적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착샷은 없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각 모델별 착샷을 스샷 해서 첨부합니당
● 마노아 착샷
● 된장포스 착샷
5. 결론
A. 주변에 사람들 된장색 운동화 신으니까 이뻐보이던데,, 나도 하나쯤 사서 신고 다니면 좋지 않을까?
-> 마노아 추천
B. 음.. 신을 신발은 많은데 사막화 스타일이 하나도 없네.. 된장포스랑 마노아 둘 중에 뭐사지?
-> 된장포스 추천
C. 마노아 ㄴㄴ 무조건 된장포스 살건데 아... 하이 살까 미드 살까. .미드 는 너무 비싼데
-> 무조건 미드 추천 무조건
D. 평소에 회사만 다니느라 운동화 신을 시간이 없다!!! 근데 둘중에 뭐사지?
-> 마노아 추천
E. 내가 나름 옷을 잘입는 스타일이다. 뭐 포스고 뭐고 난 관심없다. 난 그냥 된장색 운동화가 필요하다
-> 무조건 마노아 추천
-> 마노아 잘신는사람 착샷보면 진짜 ㅎㄷㄷ합니다.
음.... 그냥 마지막 결론은 전 내일 썸녀랑 데이트 있다고 하면 된장포스 신을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