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벼룩시장에 구경을 하기 위해서 참여한 오징어 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주된 목적은 판매자를 옹호하고자 쓴 글이 아니며,
그때의 상황을 말씀드리고자 몇글자 적어봅니다.
제가 이사한지 이 글을 쓴 날짜로 이제 3일째 입니다.
제가 벼룩시장에 참가하려고 했던 주된 목적은 새로운 집에 새로운 기분을
만끽하고자 [디퓨저 + 드라이플라워]를 판매하신다는 내용을 보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금액도 오유의 게시글을 통해 미리 공지하셨기 때문에
저는 금액을 미리 준비해서 참가했었구요.
하지만 이사를 도와준 제 친구에게 보답하고자 차량용 디퓨저를 추가로 구매하게 되어
현금이 모자른 부분 때문에 혹시 카드 결제가 가능한지에 대해서 판매자 분에게 여쭙게 되었죠.
판매자분도 제가 드린 요청 때문에 당황하시면서 어쩔줄 몰라 하시다 결국
휴대용 결제기(핸드폰)를 꺼내시더군요. 아마 사용할 일 없으실꺼라 생각 하셨었나 봅니다.
일단 저는 기분좋게 결제했고, 판매금액의 일부가 기부되어 진다는 내용도 알고 있었고,
현재 상큼한 디퓨저는 제 첫 독립을 위한 자취방에 가득차 있습니다.
너무나도 잘 사용하고 있고, 수수료 받으면 좀 어떻습니까..
덕분에 저는 집에 들어올 때마다 행복합니다..
카드 결제 내역에 저만 있으니 제가 더 죄송스럽네요.
난잡한 글 읽어 주신 오징어분들과 판매자 분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