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 음슴, 사진 음슴 입니다
자원봉사 지원한 친구와 대구사는 친구를 만날겸 당일 자원봉사 참여한 징어입니다.
시작전 생각보다는 할 일이 적어서, 개인적 사정으로 행사중간에 가야되는 저로써는
도움을 주러와선 도움이 많이 되지 않는것 같아 민폐인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ㅠ
행사 시작 직후 인원배정이 되지 않은 부스를 발견하고 자리잡고 열심히 참여해 보니
개인적으로는 구경하는 것 보다 재밌었습니다.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도 다들 착하신 분들이셨고,
손님으로 오시는 분들도 다들 좋으신 분들이라 그런지 재밌었어요
그외엔 돌아볼 땐 못 봤는데 후기 올라온 글 보니 좋은 물건들이 많아서 아쉽네요
왜 제 눈엔 안보인건지..큽
일단 직접 참여를 해 보니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었고, 이 이후는 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제가 맡은 곳은 음료판매 부분이였으며, 그쪽에 좀 치중되어 있는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다른분들도 아마 비슷하실것 같지만 돈을 관리하기 힘들다는점 입니다.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지폐가 날리는데 따로 보관하기 힘들어 관리가 불편했습니다.
그 외엔 의외로 천원권 지폐는 매우 많으나 오천원권 지폐는 다른 부스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음료판매 관련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차후 음료판매를 하시는 분이 봐주셔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되는 부분도 함께 썼습니다.
우선 판매용 음료와 자원봉사자들용 음료가 따로 있으나 같이 보관을 하게 되어 생기는 문제입니다.
자원봉사자용 음료가 있어도 미리 알지 못해 대부분의 자원봉사자 분들이 마시지 않게 되는 것과,
구매하시는 분들이 아이스박스내에 있는 자원봉사자들용 음료를 보고 요구하시는 분들도 적지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가능하다면 따로 보관하고 봉사자분들에게 알리기만 한다면 개선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료보다도 생수를 찾는분이 제법 많았습니다.
비율로 따지자면 캔5 생수1 정도의 비율인것 같네요.
그 외엔 아이스박스가 의자 두개를 붙인 정도의 크기라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점과,
다른 부스에 비해 많은 쓰레기가 생긴다는것, 재고리필할 때 잘 팔리는게 많이 오는게 좋다는점 정도..?
시작 전 '시원한것 따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열심히 한다고 손을 팍팍 집어넣으면 얼음과 음료병에 다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참여하지 못해 아쉽고, 기회가 된다면 또 해보고 싶네요.
참여해 주신 분들도, 자원봉사자 분들도, 운영진분들도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