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일찍 다녀왔습니다. 2년제 대학도 졸업했구요. 원래 전공으로 취업도 여러번 해보았지만 <div><br></div> <div>정말 저한테 맞지 않더라구요. 일을 그만두고 5개월간 내가 무얼하면 좋을까 정말 깊게 생각했습니다.</div> <div><br></div> <div>나에게도 맞고 미래에도 유망이 있는 일. 네 정했습니다. 이제 이거 아니면 아니다라는 마음을</div> <div><br></div> <div>굳게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굶어죽지는 않을 그런 일입니다. 그런데 저는 캐나다로 유학을 생각하고</div> <div><br></div> <div>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외국이냐, 캐나다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들이 있지만...)</div> <div><br></div> <div>저의 미래와 제 아들 딸들 그리고 와이프 때문이겠죠. 솔직히 한국....좋은나라 입니다..하지만</div> <div><br></div> <div>이런저런 사정이 겹치다보니 뿌리내리고 살기가 조금 꺼려집니다. 자세히 말씀못드려서 죄송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올해로 23살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은 한국에서 자격증을 취득해도 캐나다에가면 무용지물이라</div> <div><br></div> <div>3년제 대학에서 공부를 한후에 가는게 시간이나 비용면에서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div> <div><br></div> <div>제 통장에 있는돈 150만원. 이전에 일하고 남은 돈입니다. 솔직히 집안이 정말로 넉넉치 않아</div> <div><br></div> <div>손벌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 힘으로 벌어서 가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넉넉히 잡아서 학비 1년에 1000만원이라고 잡고 자고,입고,먹는거 특히 자는거....다 해서 1년에 1000만원</div> <div><br></div> <div>총 1년에 2000만원, 3년이면 6000만원, 비행기값,비상금 1000만원 총 합해서 7000만원 이네요.</div> <div><br></div> <div>제가 잘 계획한건지 모르겠습니다. 7000만원....저에게는 정말로 어마어마한 금액이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23살. 제 계획은 이렇습니다. 공장에 들어가 기계가 되어도 꿈을 향해서 꾸준히 모을겁니다.</div> <div><br></div> <div>주야간으로 일해서 한달이 200만원씩 저축, 3년이면 대략 7000만원 모으겠네요. 일외에 남은시간엔 영어공부.</div> <div><br></div> <div><br></div> <div>학비 버는시간 3년, 유학가서 공부하는동안 3년. 그러면 제 나이 29살.</div> <div><br></div> <div>저 너무 허무맹랑한 꿈을 꾸고 있을까요? 정말 할거 없어서 다급해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하루하루를</div> <div><br></div> <div>고민과 고뇌로 보내면서 생각한 결론입니다.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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