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운영한지 9개월째 접어드는 초보 자영업자입니다.
대학가 근처에서 운영중이라 학기중과 방학기간에 따라 매출이 오르락내리락하긴하는데 평균적으로 월 1500만원 정도 매출이 나옵니다.
8개월까지 1억조금넘게 매출이 나왔구요.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제 수중에 돈이 없네요..
적금들어놓은것도 없구요.. 돈 들어오는걸 따로 모은것도 없어요..
매일 들어오는 카드매출로 입금 예정인 금액이 4백만원 정도 됩니다.
현금은 일체 사용하질 않아서 신용카드랑 체크카드만 사용하고 지출내역은 전부 가계부를 적고 있는데
1억정도가 지출로 잡히더라구요.
고정지출이랑 재료비랑 인건비 다 합치면 하루에 매출 40만원이면 본전입니다.
40만원 이상이면 제 인건비로 나와야 되는게 맞는거 같은데 하루에 100만원이 나와도 매일 재료비 메꾸기 급급합니다.
따로 빚을 진건 없구요. 매일 입금되는 카드 매출이면 재료비는 다 주고 남는데
월세, 직원 월급, 공과금 내는 날이면 몇일치 입금되는 돈을 모아서 내곤 합니다.
그럼 몇일 동안 재료비를 밀리고 목돈 나가면 그다음에 주는 식인데 이게 매달매달 반복되니까 너무 힘드네요.
일이 늦게끝나서 개인적으로 쓰는돈도 없고, 개인적으로 쓰는게 한달에 30만원 정도 됩니다.
저는 왜 돈을 못 벌고 이짓을 하고 있을까요.
일 적인것 때문에 힘든건 없는데 돈 들어가는 문제가 매일매일 스트레스네요.
가게를 팔아버리고 싶어도 투자한 돈이 3천만원 정도되는데 투자한건 복구 해야되지 않나 싶네요.
휴...
장사가 안되는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