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의 부동산 가격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너무 터무니 없다고 생각합니다. <div>중/하층 계급의 삶이 힘들어지는 이유 중 하나도 터무니 없는 부동산 가격에 기인한다고 생각하고요.</div> <div>(저는 부동산에 있어서는 공산주의/사회주의에 가까운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ㅎㅎㅎ)</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대만의 공실률이 이렇게 높으면서도 집값이 크게 조정받지 않는 이유도 나름 이해하기 시작했고요.</span></div> <div><br></div> <div>소득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PIR, 즉, 몇 년의 소득을 모아야 집을 살수 있는가 하는 지표)이 2000년 전후에는 5배로 봤습니다. </div> <div>5배 이상 넘어가면 거품이라고, 하지만 지금 중국 대도시는 30~40배, 서울, 도쿄, 뉴욕은 약 20배,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아 PIR이 낮은 유럽의 경우도</div> <div>약 8~12배라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과거 기준 PIR 5배로 보면 지금 집값이 터무니 없게 비쌉니다. 하지만, 이자 또한 상대적으로 많이 낮습니다. </div> <div>한국은 주택담보대출이 3~4% 수준, 대만은 2% 수준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전 호주는 8%였는데, 지금은 4%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과거 저희 부모님 세대는 대출없이 집을 살 수 있었습니다. 즉, 몇 년 저축해서, 그것도 외벌이로 저축해서 5~10년 정도 만에 집을 장만했지요.</div> <div>무일푼으로 월세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음 세대는 빚을 내어 집을 사야 했고, 지금은 빚을 내도 집을 살 수 없고, 부모 세대의 도움을 받아야 집을 살 수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솔직히 부동산에 관한 한 마땅한 대책은 없어 보입니다. </div> <div><br></div> <div>한국은 새누리당 정권에서 부동산을 띄울려고 생 발악을 했지만 경제자체가 워낙 나빠서 정부의 의도와 다르게 부동산은 최근 몇 년 간은 오르긴 했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 그나마 안정적입니다.(폭락을 막는 정책이라고 누가 이야기 하더군요) </div> <div><br></div> <div> 저는 해외 부동산 동향을 본의 아니게 보게 되는데, 저를 항상 불안하게 하는 것이, 해외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최근 몇 년간 심상치 않다는 것입니다. </div> <div>(특히 호주/뉴질랜드 쪽) </div> <div> </div> <div>서론이 길었네요. </div> <div><br></div> <div>거기에 대한 제대로 된 요약 기사를 한겨레에서 보게 되어 링크로 공유를 합니다. </div> <div><br></div> <div><b><a target="_blank" href="http://www.hani.co.kr/arti/economy/property/772129.html">http://www.hani.co.kr/arti/economy/property/772129.html</a></b></div> <div><div><b>돈풀기·차이나머니 공습에 세계 집값 ‘껑충’…트럼프 이후는?</b></div> <div><b><br></b></div> <div><b>기사 요약하면</b></div></div> <div> 1. 세계 주요도시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주된 원인은 차이나 머니로 지목하고 있다.</div> <div> 2. 또 통화완화 정책으로 인한 유동자금이 부동산으로 쏠렸다. </div> <div> 3. 그런데, 이게 부채증가에도 한 몫을 했다. 전 세계 부채 총액은 2008년 금융위기 전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div> <div> </div> <div> 4. 미국: 주택가격지수는 금융위기전 최 고점 대비 1.6% 차이까지 접근했다. </div> <div> 그럼에도 1인 가구의 증가로 주택보유율은 1965년 이래 최저치인 62.9% 수준, 즉 수요가 아직 있을 수 있다. </div> <div><br></div> <div> 5. 독일: 독일은 세입자 보호가 강력해 자가주택보유율은 낮은 편이라 주택가격이 안정적이지만 2010년 이후 부동산 가격이 37.2%로 높다. </div> <div> 부채가 큰 폭으로 상승중이지만, 소득이 그만큰 증가해 총생산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52.95%로 오히려 낮아짐(한국 90% 육박)</div> <div> 6. 중국: 소득 대비 중국 대도시 부동산 가격이 비싸 거품론 논쟁중이다. </div> <div> 그런데, "거품이라고 생각할 때는 거품이 아니다"라는 주장도 있다. </div> <div> 7.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8.8%로 집계를 하는 42개국 중 8위로 높은 편이고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음.</div> <div> 2008년 금융위기 후 타 국가들과 달리 집값이 크게 조정 받지 않아 부채 축소과정이 없었음. </div> <div> 가계소득 성장이 정체되고, 고용이 불안정, 상환여력이 의심 받고 있음. </div> <div> 우리보다 부채 비율이 높은 나라들은 연금, 고용안정, 사회보장제도 등으로 상황이 나은 편임. </div> <div> 8. 세계 집값 수준(PIR) :</div> <div> 중국 대도시: 30~40배, 서울, 도쿄, 뉴욕: 약 20배 </div> <div> 독일 대도시 8~12배 : 더 오를 여력 있음. </div> <div><br></div> <div> 9. 트럼프 이후 세계 부동산은</div> <div> 일단 금리가 오르고 있어(미국 4%대 진입) 부동산이 위축될 가능성은 있지만, 그럼에도 과거에 비해 금리는 많이 낮은 편이다. </div> <div> 트럼프가 물가 상승세를 부추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데, 그럼 부동산에도 영향(상승쪽)을 미칠 것이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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