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들고 시작하신분도 순식간에 날아가는게 요새 자영업계인데
겨우겨우 가게 하나 마련할정도 되는 분들이 자영업 시작하면 정말 말도아닙니다.
어머님이 가게 이것저것 오래 하셨었는데 정말 가관입니다.
단골이 좋다 단골많이 확보 해야된다 하시죠?
요새동네장사에서 단골 확보는 하나도 쓸모없습니다.
근처마트에서 세일치면 전부 그쪽으로 빠지고 예전처럼 의리 그딴건 없습니다.
오유에서도 글 많이 읽다보면 어디서 사기당하면 그 업종 자체를 매도하시는분 많습니다.
해본 가게에 과일장사도 있었는데 생물 장사는 정말 말도아닙니다.
예를들어 요새 나오는 복숭아를 들어보죠 최근 소매 시세가 황도 10수짜리 3만원 아주 가뿐하게 넘어갑니다.
그런데 손님들은? 근처마트나 차장사에서 세일물건 가지고와서 2만원대에 팔면
말도 이쁘게 안하고 정말 사기친다는식으로 말합니다. 요즘 세상은 기본적으로 예의도 없고
하도 힘들게 살다보니까 사람들이 무슨 기회만 되면 갑질 위에있는사람노릇하고 싶어서
돈천원어치 사도 여기단골이다 손님한테 서비스안주냐 똑바로해라 이런식으로 하고
서비스직에 오래 있어서 손님응대 적어도 ㅄ 같이 하지는 않는다고 자부하는데도 말투가 딱딱하다
많이 사는데 서비스도 안준다 난리도 아닙니다. 마트에가서는 서비스얘기도 못하시는분들이
꼭 작은가게만 오면 가격깎고 서비스챙기려고 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어쩌다가 한번 망가진거라도 나와보세요 그때는 정말 쫓아와서는 천하에 둘도없는 쓰레기같은놈 만들어 놓습니다.
요새 날이 엄청나게 더워서 생물시세는 말도아니고 심지어 솔직히 품질도 별롭니다
오유글도 많이보다보면 어디 길거리에서 사기 한번 당하면 길거리장사들은 다 ㅄ 이다 말하고
시장에서 안좋은 소리 한번 들으면 시장상인 전체 ㅄ로 만들어 버리는 댓글 엄청 많이봤습니다.
요새 시장상황 말도아닙니다.
자영업 준비하시거나 생각하시는분들은 다시한번 많이 생각해 보세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