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배워야 창조력이 생긴다. 그리고 배우지 않으면 퇴화되고 퇴화되면 경쟁에서 도태되고 도태되면 망하고야 만다.
1. 대한민국은 제조업 국가. 제조업의 멸망.
대한민국은 제조업으로 커왔다. 서비스업 금융업으로 나라를 키운 게 아니다. 미국도 제조업으로 컸고 중국도 제조업으로 컸고 일본도 제조업으로 컸고 독일도 제조업으로 컸다. 우리나라는 경제 산업사를 살펴보면 미국식의 자유 경제체제가 절대로 아니다. 국가가 유치산업 보호논리를 적용해서 차관얻어오고 신용보증해주고 그래서 재벌들이 크고 수출을 했다. 역사를 보면 일본식 독일식 경제체제라고 봐야 한다.
문제는 대한민국이 망하려고 하는 게 문제다.
왜냐 이공계를 버리려고 하니까. 제조업이 있어야 사람들을 고용해준다. 제조업 없이 금융업 서비스업으로 먹고 산다고? 영국식으로 가자고?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은 독일이다. 독일은 제조업을 하고 있고 히든 챔피언이 졸라 많다. 지금 폭스바겐이 난리지만 여전히 독일차는 부자들이 탄다. 독일 기계부품은 일본과 함께 세계 시장을 양분할 정도이다.
2. 이공계 브레인들의 이민 이공계 브레인들의 대한민국 탈출.
대한민국에서 과학을 꿈꾸면 참 이상한 일이다. 1%은 의대로 간다. 1%가 공대에 가겠다. 그러면 외국으로 간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돌아오면 버려지니까. 이게 현실이다.
대한민국들의 이공계 브레인들이 한국으로 리턴하지 않으니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은 날로 날로 떨어진다. 제품 경쟁력 역시 떨어진다. 결국은 대기업도 망하게 된다. 왜냐 물건을 못 팔아먹으니까. 우리가 가격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면 중국애들 절대 못이긴다. 넓은 땅 싼 인건비 기초과학. 어느 것 하나 중국보다 앞선것이 없다. (중국의 드론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다. ) 모든 제품의 기술주기는 따라 잡히고 있거나 몇년 이후면 우리를 넘어선다.
3. 아득한 미래.
대한민국은 체질개선 해야 한다. 아마도 제대로 된 정부가 들어서면 대기업부터 구조조정해야 한다. 또다시 빅딜을 볼수도 있다. 험난한 여정이 눈앞에 보인다. 제대로 된 재벌개혁이 가장 먼저 일거다. 대한민국의 반도체 핸드폰 자동차로 먹고 사는 시대는 길어야 십년이다. 짧으면 5년안에도 끝날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