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가족입니다.
냉장고(단문형), 스텐드형 김치냉장고, 10인밥솥, 정수기(냉수) 는 매일 소모되는거니까 뺏습니다.
애들이 어린 집이라, tv는 하루에 6시간 정도 켜져있습니다. 이것 역시 제외햇습니다.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전력량 측정해서 체크하고있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순식간에 전기료 폭탄을 먹어서, 제가 허용한범위내에서만 가동하고있습니다.
새로 이사온 집에서는 새로 측정하기 시작해서 며칠분밖에 없네요.
30일에 아침일찍 계량기 보고 그날 저녁 11시쯤에 다시 측정한 결과표를 따로 붙혔습니다.
그날 컴퓨터를 좀 오래 쓰긴 했는데... 에어컨이랑 선풍이 2대, 제습기까지 돌려서 하루에 15키로 썻습니다.
(다음날은 에어컨은 4시간 정도 더 틀었는데, 21키로 나오네요;;;;;)
전력비를 몇번 폭탄 먹고 나니까, 매일매일 전력량에 신경쓰게 되네요.
애들은 땀을 비오듯 흘려도, 찬물샤워 시키고 선풍기앞에서 서있게 하다가도, 못 버틸때마다 틀고있습니다.
에어컨은 2in1 절전형에어컨이고, 항시 절전모드에 27도 유지.
잠시라도 사용안하는 전력은 모두 멀티탭오프시키거나, 코드 뽑아두구요.
그래도, 항시 5단계누진전력에, 방심하는순간 6~7단계까지도 올라가니...
그나마 5인가족(아이들 3인이상) 이라 한달에 최대 12,000원 할인되는 혜택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큰 아이가 아토피까지 있어서, 땀흘리면 정말 괴로워하는데도.... 맘놓고 틀수 없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 아이들의 기억속의 아빠는, 항상 에어컨도 못틀게 하고, 아끼려는 구두쇠로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하면 좀 슬프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