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진짜 자본주의자는 자본주의의 발전과 경제성장을 위해 소득불평등의 해소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인식합니다. </font><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1.5;">신자유주의 전파의 최선봉이었던 IMF가 소득불평등이 경제성장을 가로막는다는 보고서를 낼 정도로 소득불평등은 자본주의의 안정적 발전에 커다란 위해요소입니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567332zOhbhxDBpHhuzUqjK.jpg" width="723" height="366" alt="144646149255_20151103.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지난해(2014년) 12월 발표된 경제협력기구(OECD)의 ‘소득 불평등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가 대표적이다. </div> <div>이 연구는 OECD 34개 회원국에서 1985~2005년 사이에 확대된 소득불평등 현상이 1990~2010년 누적 성장률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를 다룬다. </div> <div><br></div> <div><b><font color="#c00000">그 결과, 멕시코와 뉴질랜드는 소득 불평등 확대로 해당 기간 동안 누적 성장률이 10%포인트 이상 떨어졌고, 영국과 이탈리아, 미국은 6~9%포인트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font></b></div> <div><br></div> <div>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이 보고서를 근거로 “소득 불평등 확대는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가장 큰 단일 변수이다. 불평등 해소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div> <div><br></div> <div>국제통화기금(IMF)도 주목할만한 연구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div> <div>지난 2014년 4월 보고서(‘재분배와 불평등, 성장’)에선 “불평등 해소와 성장 확대는 동전의 양면이다. </div> <div>부유층에 소득이 집중되는 현상은 윤리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경제 성장도 가로막는다”라고 주장했다. </div> <div><br></div> <div><b><font color="#c00000">특히 이 보고서를 쓴 조너선 오스트리 부국장은 “재분배 정책이 성장 잠재력을 훼손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어떤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라고 강조했다.</font></b></div> <div><br></div> <div>지난 6월 이 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소득불평등의 원인과 결과’)도 불평등 연구를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div> <div>보고서는 “소득 상위 20%의 점유율이 높아지면 낙수효과가 줄어들면서 (성장의 핵심 지표인) 국내총생산(GDP)은 중기적으로 하락했다. </div> <div>소득 하위 20%의 소득 점유율이 높아지면 국내총생산은 더 커졌다”고 밝혔다. </div> <div><br></div> <div><u>이런 연구들은 불평등 해소가 성장의 과실을 먹지 못하는 이들을 보듬어 안는 사회 안정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주장을 구체적인 숫자로 드러낸다는 공통점이 있다.</u></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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