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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economy_17492
    작성자 : reiki017
    추천 : 19
    조회수 : 3642
    IP : 182.231.***.30
    댓글 : 49개
    등록시간 : 2016/02/14 04:03:00
    http://todayhumor.com/?economy_17492 모바일
    (스압) 영구채 발행 기업, 액수로 알아보는 영구채, 발행 기업들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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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trong style="line-height:1.5;"><font size="5">여러분들은 영구채라는 말을 한번은 들어보셨을겁니다.</font></strong></p> <p><strong style="line-height:1.5;"><font size="5">한참 전에 영구채 발행에 관련한 두산인프라 예언글도 있었고 말이죠</font></strong></p> <p><font size="5"><br></font></p> <p><strong><font size="5">두산인프라 예언글</font></strong></p> <p><a target="_blank" href="http://www.ddanzi.com/free/61236625" target="_blank">http://www.ddanzi.com/free/61236625 </a></p> <p><font size="4"><br></font></p> <p><font size="4">두산인프라 예언글에서는 </font></p> <p><span style="font-size:large;line-height:1.5;">'</span><strong style="font-size:large;line-height:1.5;">영구채의 함정이다</strong><span style="font-size:large;line-height:1.5;">' '</span><strong style="font-size:large;line-height:1.5;">유동성 위기에 빠진 일개 기업이 발행해서는 안 되는 물건이란 말이다</strong><span style="font-size:large;line-height:1.5;">' </span></p> <p><font size="4">등등의 두리뭉술한 말들이 있었는데 </font></p> <p><br></p> <p>다시 설명하자면</p> <p><strong><font size="6">영구채는 만기가 없는 채권입니다.</font></strong></p> <p>영구채란 만기가 없이 끝없이 이자만 지불할 수 있는 채권으로<strong> 상환의무가 없는 특수한 형태의 채권</strong>입니다. </p> <p><br></p> <p>뭐 일단은 상환의무따위는 없지만 대신 이자를 지불하긴 하는거니까</p> <p><span style="font-size:16px;"><em><u>공짜로 받은 돈이 아닌 이상 이건 자본이아닌 부채로 계산하는건 어찌 보면 상식적인 생각입니다.</u></em></span></p> <p><br></p> <p>하지만 만약 상환의무가 없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걸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식시킬 수 있다면</p> <p><span style="font-size:14px;"><em><strong>"부채비율이 높은 부실기업들에게는 돈을 빌리면서도 부채비율을 낮출 수 있는 묘안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strong></em></span></p> <p><br></p> <p>간단히말해서 실제야 다르겠지만</p> <p>자본 2000억에 부채 8000억이면 부채/자본 비율이 400% 나오겠지만 여기서 2000억을 영구채로 끌어오면</p> <p>분명 2000억을 빌렸는데 자본 4000억에 부채 8000억 -> 부채/자본 비율이 200%로 반으로 줄어든다는 겁니다.</p> <p><br></p> <p><font size="5">즉 부채비율 조작을 통한 신용도 조작이 가능하다는 말이죠</font></p> <p><br></p> <h4>두산인프라코어, 사상 첫 영구채 5억달러 발행</h4> <p><a target="_blank" href="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A21&newsid=01164406599690624&DCD=A00102&OutLnkChk=Y" target="_blank">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A21&newsid=01164406599690624&DCD=A00102&OutLnkChk=Y</a></p> <p>당연 건설회사 밥켓 인수로 인해 자본위기에 빠진(유동성위기) 두산이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영구채에 최초로 손을 대게 됩니다.</p> <p><br></p> <p>물론 이 영구채를 쓸 때 두산은 "이거 안갚아도되니 부채아님 자본임 ㅇㅅㅇ"을 원했을 테고</p> <p><br></p> <p><br></p> <h1><span style="font-size:20px;">두산 5억달러 영구채 자본 인정여부 가린다</span></h1> <p><a target="_blank" href="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110207362005168" target="_blank">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110207362005168</a></p> <p><br></p> <p>이렇게</p> <p><br></p> <p><strong><font size="3">"이거 상환의무 없다, 즉 부채아님 자본임" VS "십라 이자율보소 이자내는자본이 어딨나 5년만기 회사채임"</font></strong></p> <p><br></p> <p><strong>의 논쟁이 시작됩니다.</strong></p> <p><br></p> <p>그해에 결론이 안나고 마침내 국제회계기준원까지 가서 5월 중순즈음에</p> <p><br></p> <h1><span style="font-size:20px;">국제회계기준원, 영구채 사실상 ‘자본’으로 결론</span></h1> <p><a target="_blank" href="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32820" target="_blank">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32820</a></p> <p><br></p> <p>이렇게 결론이 나 버리게 됩니다.</p> <p><br></p> <p><span style="font-size:22px;"><strong>다른 기업들이 가만히 있을까요?</strong></span></p> <p><img alt="" src="https://1.bp.blogspot.com/-r1n6nFOt77E/Vry9_qToOhI/AAAAAAAAAGk/BwFvE1tNNz4/s320/maru1.jpg"></p> <p><span style="font-size:26px;"><strong>"뭐? 돈을 빌렸는데 부채가 아니라 자본이라고?"</strong></span></p> <p><font size="3">다른 기업들도(포스코, 대한항공, 현대중공업, 한진 등등...) 줄줄이 영구채에 손을 대게 되죠</font></p> <p><br></p> <p><br></p> <p><span style="font-size:20px;"><strong>하지만 아무리 헬조선 헬조선 해도 바보 머저리들만 있는 건 아니죠</strong></span></p> <p><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5389931AAwSGSgM9twOUMF5kBcL1QU1N.jpg" width="800" height="450" alt="maxresdefault.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strong style="font-size:24px;line-height:36px;">어림없는 소리!</strong> <p></p> <p><strong style="font-size:24px;line-height:36px;"><br></strong></p> <p><strong style="font-size:24px;line-height:36px;"> </strong><img alt="" src="http://ftp.gameshot.net/community/ip_ragnarok/4294966946/1/406647255.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p> <p><span style="font-size:24px;"><strong>개소리집어치워!</strong></span></p> <p><br></p> <p><br></p> <p><br></p> <p>이러한 막장 행각들을 두고 보지만은 못했던 신용평가사 曰</p> <p><br></p> <ul><li> <h1><strong>두산重 자회사 영구채, 자본성 '無' 재무부담만 '가중'</strong></h1></li></ul><p><span class="Apple-tab-span" style="white-space:pre;"> </span><a target="_blank" href="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512160100032380001925" target="_blank">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512160100032380001925</a></p> <p><br></p> <ul><li> <h1>대한항공 영구채도 자본성 제로..차입부담만 상승</h1></li> <li> <h2>과도한 스텝업, 후순위성 無…재무구조·신용도 역효과</h2></li></ul><p><span class="Apple-tab-span" style="white-space:pre;"> </span><a target="_blank" href="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512240100049550002951" target="_blank">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512240100049550002951</a></p> <p><br></p> <p><br></p> <p><font size="4">네 정작 부채/자본 비율이 중요한 <strong>신용 평가사들은 보니까 이거 자본 아니랍니다</strong>.</font></p> <p><br></p> <p><span style="font-size:20px;"><strong>그냥 쿨하게 영구채를 부채에 집어넣고 신용도 냅다 떨궈버렸죠</strong></span></p> <p><br></p> <p>자 그럼 여기서 중요한게 보면 대한항공 영구채를 자본성을 인정하지 않은 근거 중에<strong> '스텝업'</strong>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게 뭐냐...</p> <p><br></p> <p><font size="3">한 마디로 <strong>"이거 몇년 줄 테니까 그 동안 못 갚으면 그 다음부턴 이자 더 쳐서 내놔라..."</strong> 이소립니다.</font></p> <p><br></p> <p>네, 그냥 안 갚아도된다고 안갚고 땡이 아니라 이거 몇년동안 계속 안갚고 버티면 그 다음부턴 이자 더 내야 합니다.</p> <p><br></p> <p><br></p> <p><strong><font size="4">그럼 여기서 중요한건 그 이자율이 어떻게 책정되나 이건데....</font></strong></p> <p><br></p> <p><a target="_blank" href="http://stock.thinkpool.com/bbs/best/read/community_best_bbs.do?gb=bbs&sn=829345&wDbName=s_pub" target="_blank">http://stock.thinkpool.com/bbs/best/read/community_best_bbs.do?gb=bbs&sn=829345&wDbName=s_pub </a></p> <p><strong><font size="4">여기에 보면 이런 자료가 있습니다.</font></strong></p> <p><img alt="" src="https://4.bp.blogspot.com/-WT3fAUukQrI/Vp_Dgvg3fNI/AAAAAAAAAF0/RFdeMNuFQMM/s1600/0119_03.png"></p> <p>2012년부터 2015년까지 영구채 발행 기업, 그리고 그 영구채의 스텝업 조항들을 나타낸 표입니다.</p> <p>여기서 200bp니 25bp니 뭐니 하는건 이자율 단위를 나타내는데 얼추 100bp이면 1%라 보시면 됩니다.</p> <p><br></p> <p>네 보면 첫스타트 두산이 끊었고 포스코는 아주 대국적으로 끌어다 썼고 대한항공은 영구채에 두 번이나 손을 댔네요?</p> <p><br></p> <p><br></p> <p><br></p> <p><strong>이걸 엑셀로 정리하면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strong></p> <p><br></p> <p>※ 일단 반올림같은건 사소한건 그닥 신경 쓰지 않았고 두산의 경우 MAX 7년인데 10년째에 계산하긴 했는데 일단 전체적인 계산은 맞아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SK E&S는 스텝업 조항이 매우매우 혜자스러워서 귀찮아서 계산 안했고요</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5390030Go8OBLR6WEJ3uLNlZ.png" width="800" height="300" alt="땅콩.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p></p> <p><br></p> <p><strong><font size="4">이걸 보시면 몇 가지 사실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font></strong></p> <p><font size="4"><br></font></p> <p><strong><font size="4">1. 아 의외로 포스코가 존나게많이땡겼구나!</font></strong></p> <p>-> 네. 두개 합하면 무려 1.5조원을 끌어 썼습니다. 일단 매우 많이 끌어쓰긴 했는데 그래도 자세히 뜯어보면 초기이자가 좀 높은 편인 대신 5년, 10년 단위로 보통 붙는 스텝업이 꽤 낮은 편입니다.(5년째, 10년째 둘다 1% 초중반대) 이는 두산 인프라코어와는 격을 달리하는 신용등급, 신용공여 여부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p> <p><br></p> <p><strong><font size="4">2. 스타트를 범죄두가 끊었다(위에 기사도 있죠)</font></strong></p> <p>-> 이건 첫 스타트를 범죄두가 끊었다는 거 말고도 문제가 있는데 이 이자율을 좀 뜯어보면 초기이자율은 그럭저럭이다쳐도 보면 +5년, +7년 스텝업들이 미친듯이붙어있습니다. 즉 이거 2019년부터는(즉 +7년차)  연간 내야하는 이자율만 "10.2%"가 됩니다.. 두산이 신용도도 개판이면서 어지간히 급했나 봅니다.</p> <p><br></p> <p><strong><font size="4">3. 대한항공이 있다!! 그것도 두번 땡겨썼다!! </font></strong></p> <p>-> 첫번째땡긴건 2018년부터 연간 9.9%의 이자를 내야 합니다.(강조하지만 이자만!!) </p> <p>-> 두번째땡긴건 2020년기준 현재 가장 높은 이자율. 13.5%!!!! </p> <p>-> 최소 2020년부턴 이거 두개다 계산해야됩니다.</p> <p><font size="4"><br></font></p> <p><strong><font size="4">4. 이 창렬-혜자스런 차이는 아마도 재정 건전성, 즉 부채비율때문일 가능성이 높다.</font></strong></p> <p>-> 네. 이자율은 신용도와 반비례한다는거 아시죠? 기업에서의 신용도라 함은 곧 재정 건전성, 즉 자본/부채 비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p> <p>여러 기업들이 영구채 발행에 목숨거는 이유가 다 있죠.</p> <p><br></p> <p>==================</p> <p>이 영구채의 이자율 구성에 대해 궁금해 하실텐데</p> <p>일단 지금 나와있는 두산의 경우는 <strong>미국 5년제 국채 금리 + 2.65%로 산정</strong>되었다고 합니다. 이 2.65% 프리미엄은 그렇다쳐도 이거 안그래도 <strong>지금 미국 금리 올라가는데 오르면 오를수록 이 영구채의 전체적인 금리 부담은 커지겠죠?</strong></p> <p><br></p> <p>즉 이(최소 두산의) 영구채의 경우 대외 요인에도 상당히 민감한, 즉 <strong>일종의 외채의 성격</strong>도 띈다고 할 수 있습니다.</p> <p><br></p> <p>또한</p> <p><br></p> <p>엑셀에 대한항공만 따로 밑에 정리해놨는데</p> <p><br></p> <p>이 이유는 최소한 지금와선 대한항공은 기름값인하로 그나마 영업이익이 조오금 나아졌다고 알려져있습니다.</p> <p>하지만 문제는 이미 대한항공은 그 동안의 유구히 이어져 내려온 누적손실과 더불어 </p> <p><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3527199"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3527199 </a>에서</p> <p><br></p> <p><strong>자산-부채비율 966.1%를 자랑합니다.. </strong></p> <p><br></p> <p>그리고 기사에 보면 재무구조 개선해서 798.4%로 줄였다곤 하는데 이 또한 여전히 높은데다가 위에서 강조했다시피 영구채를 부채가 아닌 자산으로 계산한댔으니</p> <p><br></p> <p><span style="font-size:20px;"><u><strong>2015년 3500억원 땡겨쓴걸로 부채비율을 줄였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strong> </u></span></p> <p><br></p> <p>그리고 영업이익도 2분기 1692억 단기순손실크리 여기서 저 부채(영구채 말고)들도 거의 대부분이 외화부채로 이거 또한 미국 금리 올라가면 또 올라감</p> <p><br></p> <p><strong>근데 얘는 또 영구채를 두 번이나 땡겨 썼네요? </strong></p> <p><strong>그리고 두번째껀 스텝업 적용시 현재 영구채중 이자율도 최고수준이죠. </strong></p> <p><br></p> <p>그리고</p> <p><br></p> <p><strong>한진해운이랑 대한항공이랑 연결되있는걸로압니다. </strong></p> <p>위에 표에서 보면 이거 한진해운의 경우에는 영구채 2000억 땡긴거만 나오고 이자랑 스텝업 추가이자가 안나와있습니다. </p> <p>근데 한진해운도 지금 기사들 찾아보면 안그래도 없는형편인 대한항공한테 손벌릴정도로 돈없어서 으어어얽하는상황이니 <strong>금리가 그렇게 혜자스럽진 않을 거 같습니다. </strong></p> <p>최악의 경우 표에 나오지만 않았다뿐이지 +10년기준 대한항공 2번째땡겨쓴거 이상의 스텝업 금리가 나올지도 모르죠</p> <p>===================================</p> <p><br></p> <p><span style="font-size:20px;"><strong>그럼 결론을 내볼까요?</strong></span></p> <p><br></p> <p><strong>저번에 두산인프라 예언글</strong></p> <p><a target="_blank" href="http://www.ddanzi.com/free/61236625" target="_blank">http://www.ddanzi.com/free/61236625 </a></p> <p>에서는 이 영구채 문제를 무슨 세기말 공포의 대왕처럼 묘사해놨는데 일단 이런 관점에서 문제를 보는 건 옳지 않습니다.</p> <p><br></p> <p>영구채 자체가 일단은 스텝업 조항 때문에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이걸 계속갖고있다 스텝업이 죄다 적용되면 10%가 훌쩍 넘는 금리에 곶통받기 시작하기 때문에 일반 서민으로따지면 사채 빌린거랑 비교해볼 수 있긴 한데,</p> <p><strong>이 자체가 멀쩡한 기업을 혼자 개발살내버릴 정도의 금액 까지는 되지 못합니다</strong></p> <p><strong>(물론 수익 악화로 500억~700의 연 이율을 못 낸다면 얘기가 꽤나 달라지겠지만요)</strong></p> <p><font size="4"><br></font></p> <p><strong><font size="4">문제는 이 기업들의 현재 상태입니다.</font></strong></p> <p><br></p> <p><strong>과거에 오너가 삽질을 했든, 대외 악재가 겹쳤든, 경기 상황이 시궁창이든 간에 이 기업들은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속합니다.</strong></p> <p><br></p> <p><br></p> <p><strong>즉, 멀쩡한 기업이 아니죠.</strong></p> <p><img alt="" src="https://2.bp.blogspot.com/-bnbT-vSE6h0/VrzD6hBiPtI/AAAAAAAAAHA/QyOWGnsnVdc/s1600/%25EB%258C%2580%25ED%2595%259C%25ED%2595%25AD%25EA%25B3%25B5.png"><img alt="" src="https://3.bp.blogspot.com/-mjdJzbM01dg/VrzD6r-oFhI/AAAAAAAAAG8/BamNrVkx1o4/s1600/%25EB%2591%2590%25EC%2582%25B0%25EC%259D%25B8%25ED%2594%2584%25EB%259D%25BC%25EC%25BD%2594%25EC%2596%25B4.png"></p> <p><img alt="" src="https://4.bp.blogspot.com/-rpDxkOqqA3k/VrzD6iuOIII/AAAAAAAAAG4/b38J6mjzjN0/s1600/%25ED%258F%25AC%25EC%258A%25A4%25EC%25BD%2594.png"><img alt="" src="https://3.bp.blogspot.com/-QN8gl40HW-o/VrzD7afiLJI/AAAAAAAAAHE/KH32t0kNOq4/s1600/%25ED%2598%2584%25EB%258C%2580%25EC%25A4%2591%25EA%25B3%25B5%25EC%2597%2585.png"> </p> <p><img alt="" src="https://1.bp.blogspot.com/-FmkTe1HPD9A/VrzE3X4mSWI/AAAAAAAAAHQ/mD3tmu79kBg/s1600/%25ED%2595%259C%25EC%25A7%2584%25ED%2595%25B4%25EC%259A%25B4.png"></p> <p>각각 순서없이 대한항공,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포스코, 한진해운입니다.</p> <p>다들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에 영구채에 손댄 케이스입니다.</p> <p><strong><font size="4">하지만 현재 2016년 2월 시점에서 이들 회사는 모두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font></strong></p> <p>이러한 상황에서 영구채를 상환하지 못해 스텝업까지 적용된 금리를 감당하기는 매우 어렵죠</p> <p>두산인프라코어가 신입사원까지 툭툭짤라댄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물론 그 원인은 오너 삽질로 밥켓인수 -> 돈모자라 영구채발행 -> 17년부터 이자부담무서워서 돈마련 -> 인건비 이였지만말이죠)</p> <p><br></p> <p>이 중 최소 두산인프라코어와 대한항공의 경우 신용평가회사에게 이 영구채조차 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부채로 결론남에 따라 부채비율은 더더욱 늘어났으며 대외 신용도는 더더욱 시궁창이 되어버렸습니다.</p> <p><br></p> <p><strong><font size="4">즉 이 영구채를 제때(스텝업붙는 5년) 상환하지 못할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은 셈이죠</font></strong></p> <p><font size="4"><br></font></p> <p><strong><font size="4">문제는 이 영구채들의 경우 풋 옵션이 걸려있습니다. </font></strong></p> <p><a target="_blank" href="http://sharpsharpnews.tistory.com/231" target="_blank">http://sharpsharpnews.tistory.com/231</a></p> <p>채권자들에게서 "아 이시키들 역시 안갚네 #$%&"라는 결론이 나와 이 풋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p> <table border="1" cellpadding="1" cellspacing="1"><tbody><tr><td> <p>영구채의 채권자의 풋옵션 행사 → DIP홀딩스, 은행에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식교부청구권과 채권을 담보로 제공 → 은행, DIP홀딩스에 영구채 매입자금 제공 후 담보 인수</p></td></tr></tbody></table><p>이런 과정을 밟게 됩니다.</p> <p><br></p> <p><strong><font size="4">결론적으로 이 영구채를 그때 발행할때 보증서줬던 은행에 떠넘길 수 있게 되는 거죠.</font></strong></p> <p>이 풋옵션까지 행사할 정도면 사실상의 부실채권에 그걸 떠안은 은행의 부담은 돌고돌고돌고돌아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거죠.</p> <p><br></p> <p><strong><font size="4">즉 오너들의 삽질에 대한 대가를 국민 호주머니에서 치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font></strong></p> <p><br></p> <p><br></p> <p><br></p> <p><br></p> <p>그러니까 무슨 세기말스러운 예언을 곧이곧대로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p> <p><br></p> <p><strong>하지만 이 영구채의 경우 영구채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strong></p> <p><br></p> <p><strong>영구채를 끌어썼을 정도로 기업 상황이 개판이며 영구채를 끌어쓴 현재도 기업상황은 개판이라는 겁니다.</strong></p> <p><br></p> <p>이 대기업들을 휘청이게 하기엔 충분하며 이 부담은 돌고돌아 국민 호주머니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p> <p><font size="6"><br></font></p> <p><font size="6">이렇게 영구채 발행 기준으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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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꺼도 스압, 영구채관련글)한진해운 대한항공에 영구채 발행 [6] 창작글 reiki017 16/02/28 00:26 86 10
    (스압) 영구채 발행 기업, 액수로 알아보는 영구채, 발행 기업들의 상황 [57] 창작글펌글 reiki017 16/02/14 04:03 14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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