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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	(이번꺼도 스압, 영구채관련글)한진해운 대한항공에 영구채 발행 [새창]	2016-02-28 00:49:11	1	삭제
		대한항공은 부채 원인 자체가 두산 한진해운처럼 회사 실적이 개판이다 이런거 말고도 뭐 비행기 대량구매라든지 이런 원인도 있고 어차피 거의 독점 운송업이니 뭐 크게 얻어맞고 이런거 아닌 이상 두산이나 한진해운보단 낫겠죠... 물론 둘다 한진그룹이니 저거때문에 한진해운 터져서 대한항공이 떠맡게되면(그러니까 그동안 돈빌려준거랑 저 영구채들이 죄다 부실화되면) 어떻게될진 모르겠지만...
	8	(이번꺼도 스압, 영구채관련글)한진해운 대한항공에 영구채 발행 [새창]	2016-02-28 00:38:22	2	삭제
		이번에 빌린 2200억을 전에 대한항공한테서 빌린걸 갚는데 써서 분명 돌려막기를 햇는데 편법으로 부채/자본비율을 줄이고 그때 빌릴때 걸린 담보풀어서 또 유동성확보 후 돈을 끌어오겠단건데 즉 이번 영구채의 목적 또한 부채/자본 비율을 줄이고 신용도 상승(했다고 생각했지만 신용도 하락), 담보풀리니까 이거 담보로 또 돈빌림 즉 돈을 또 빌리기 위해 돈을 빌려 이미 빌린 돈을 돌려막기한 케이스입니다.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
	7	(스압) 영구채 발행 기업, 액수로 알아보는 영구채, 발행 기업들의 상황 [새창]	2016-02-14 19:36:36	2	삭제
		SKT의 경우에는 그냥 "아씨 은행 돈안꿔주네 어? 영구채 저거 자본으로된다고? 저거쓰자 저기여 우리 스텝업 어쩔거?" "두모인프라랑은 다르게 신용도가 매우 좋네요 스텝업 까짓거 혜자스럽게 10년지나도 0.25%오르는걸로 해드리죠" "ㅇㅋ 딜 ㄱ" 이럴 가능성도 있는 거 같습니다. 저정도면 두모기업과는 다르게 10년 지난다 해도 뭐 이자부담이 커지지도 않기 때문에... 급해서 10% 넘어가는 스텝업으로 쓴 기업들이랑 그냥 "잉? 저거 자본이라고?" 하면서 낮은 스텝업으로 쓴 케이스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차이가 극명해질거같네여
	6	(스압) 영구채 발행 기업, 액수로 알아보는 영구채, 발행 기업들의 상황 [새창]	2016-02-14 19:20:43	2	삭제
		그래서 저도 그런 관점에서 문제를 보는게 적절하지 않다고 쓴 겁니다. 링크글 내에서는 영구채부분은 너무 영구채 그 자체에만 초점을 맞춘 감이 있습니다(서로 다른글 서너개 합친거라서그런지) 사실 영구채의 조건을 떠나서 영구채는 그냥 영구채일 뿐이고 이게 좋냐 나쁘냐는 쓰는 방법에 따라 다르죠 마침 08년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테크를 타던 2012년이라 두산에서 더 오르지도 않을 것 같이 보이는 미국 국채금리 기반인 영구채를 발행한다는건 생각해보면 꽤 괜찮은 방법입니다.(물론 밥캣 인수 목적 자체가 천년만년 계속 오르기만 할 것 같은 중국 부동산에 회사 명운을 걸겠다는 회장의 철없는 생각였던걸 보면 여러 가지 의미로 그시보못이 따로 없지만요) 즉 댓글에서 지적하셨듯이 이 영구채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이걸 바탕으로 자기 부채/자본 비율을 줄여보겠다는 불순한 동기가 있었고(금융기관들이 그거 자본이라 해주면 부채가 자본으로 변하기라도 할 줄 알았나 봅니다) 어지간히 급했는지 상당히 불리한 조건으로 빌렸다는거, 그리고 스텝업 시기에 상환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영구채가 자본으로 결론나서 두산이 먼저 끌어 쓴 이후 곧바로 너도나도 뛰어들어 영구채에 손을 댔다는 건 그 기업들이 그 동안은 영구채가 필요없다가 영구채가 자본이라하니까 별안간 필요한 이유가 생겼다는 거겠죠 마침 해당 기업들 주식 가격 추이를 보니까 시간 더 지나서 스텝업 시작되면 대기업 답지않게 저 영구채를 매우 부담스러워 할 가능성이 크겠고요 링크글의 글쓴이가 "영구채가 대기업들 살생부", "이거 손댄기업들은 죄다 두산과 같은 길을 걸어간다" 운운했던 건 바로 이런 걸 염두에 두고 말한 게 아닐지 생각됩니다. 그나마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국가, 은행들도 부랴부랴 개입할테니 외환위기때처럼 막 대기업들이 사지가 거열당하는게 아니라 그냥 팔다리 한두개 잘려나가는걸로 끝날 가능성이 많지만, 머리랑 몸통 남아있다해도 팔다리 다 짤려나가기 시작하면 대기업구실을 제대로 하진 못할테니까요
	5	(스압) 영구채 발행 기업, 액수로 알아보는 영구채, 발행 기업들의 상황 [새창]	2016-02-14 06:48:28	5	삭제
		허세질 좋아하고 허파에 바람만 잔뜩 들어가서 발라먹기 참 쉬운 헬조선기업들을 빚을 잔뜩 지게 만들고 헬조선을 어떻게 홀랑 벗겨 먹고 잡아먹을지 이것들이 오래전부터 확실하게 준비를 해왔다니까? ================================== 링크안에 예언글 첫마디입니다. 솔직히 예언글만 읽었을때는 이게 뭔 헛소린지 몰랐는데 영구채 발행 현황 찾아보고 두산 상황도 찾아보고(https://issuu.com/tycoonmedia/docs/____________16___2___) 결정적으로 극동건설 이야기 찾아보니까 저도 딱 저생각 드네요 탑봇정글 4명이 다이아, 초중반 대들보인 미드가 브5.......
	4	(스압) 영구채 발행 기업, 액수로 알아보는 영구채, 발행 기업들의 상황 [새창]	2016-02-14 06:38:53	13	삭제
		그리고 링크글안에(그러니까 두산인프라 예언글) 웅진그룹-극동건설 관련 이야기의 전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65년 역사의 한국기업 극동건설, 외환위기로 법정관리 후 법정관리 종료(그러니까 비교적 건실한 기업으로 변함) 2. 근데 이 극동건설 주식을 갖고있던 은행이 이걸 론스타에 팜(그러니까 기업을 넘겼다 보면 됨) 3. 론스타가 이걸 2,930억에 매수, 이중에 직접지불이 아니라 극동건설 회사채구입형식으로 낸 1,230억 들어간걸 사자마자 바로 그 극동건설 회사 현금써서 상환, 즉 실질적으로 1,700억에 인수 3.5. 상장폐지(지분률 98.1%에서 상폐했으니 회사 전체를 좌지우지할수있음. 이게 매우 중요) 4. 03년 영업이익 162억, 하지만 론스타가 240억을 배당으로 받아감(이건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 매각 이익에서 챙김, 당빠 재무구조 악화) 5. 650억, 850억 빼감(유상감자를 이용한 방법으로 빼냄, 그러니까 극동회사돈으로 주식좀 사게하고 가치떨궈서 그에대한 보상비슷한거, 배당보다 절차가 쉽다는 장점이 있음, 즉 돈빼갈때 좋음) 6. 04년엔 순이익의 51%에 달하는 195억 원, 05년에는 순이익의 95%인 260억 원을 배당금으로 챙겨감 7. 4,5,6에서 빼간거 다합하면 얼추 2,200억 됨 8. 이시점에서 1700억 투자, 2200억회수 -> 500억 이득/ 솔까말 여기까지면 "오 론스타 돈빼먹는실력이 아주 멋지군"으로 끝날 수 있었음, 물론 극동회사와 그 근로자, 고용인들 부담은 감안 안 하고 말임... 그사람들입장에선 그냥 지옥이지 뭐... 9. 빨대꽂아서 얼추 빨아먹었으니 팔아먹으면 끝남, 입찰 ㄱ 10. 일단 맨 처음 인수금액이 2900억쯤되고 론스타는 실질적으로 1700억에 인수함 ====================================================== 11. 웅진이 6600억에 삼(참고로 그때 시장가치는 얼추 1300억 남짓) ====================================================== 12.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건설회사 자체가 판이 크다보니 사업을 키우기 쉽고 비자금 마련이 쉬워서 그런듯(링크안에보면 알듯이 뭐 마실거 등의 알짜사업 다 팔아먹음) 13. 웅진 부실화 시작(1300억짜리 부실기업을 6600억에 산 뒤 4400억 추가 투자), 코웨이 등등 뺏김... 링크 안에서는 뭐 웅진 회장이 뭐 최후의 항전 이렇게 비극적으로 운운해놨는데 한국 기업 특성상 임원들이 회장에 직언이 힘든 문화라는걸 생각해보면 회장 결정이였을 것입니다.(웅진 창시자도 회장이였으니) 그러니까 뭐 나라로치면 절대권력 왕이 삽질해서 밑에사람들이 고생하다가 나라 거덜낸 케이스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런건 겉으로 드러난 것만 이렇지 실제로 이런식으로 기업 산 다음 가혹한 구조조정으로 빨대꽂아서 쪽쪽 빨아먹고 팔아먹는 예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많다고 합니다. 저 예언글에서도 전형적인 방법이라고까지 했으니...(물론 사모펀드 자체가 단기적으로 큰 수익 못내면 두번다시 얼굴 못내미는 그런 펀드니까 어찌보면 당연하겠죠)
	3	(스압) 영구채 발행 기업, 액수로 알아보는 영구채, 발행 기업들의 상황 [새창]	2016-02-14 05:12:10	17	삭제
		추가 http://stock.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20297071 한진해운이 이번에 1년여만에 또 영구채 대략 2000억원 정도 발행한다고합니다 "이날 채권평가사들이 매긴 ‘한진해운 3년 만기 일반 회사채’ 평가금리는 연 8.9% 수준이다. 영구채를 발행하려면 이보다 많은 이자를 약속해야 한다." 라는 기사 내용으로 보아 역시나 두산이나 대한항공 뺨치는 고이자겠군요 이번뿐만아니라 저번에 발행한 2000억원도...
	2	(스압) 영구채 발행 기업, 액수로 알아보는 영구채, 발행 기업들의 상황 [새창]	2016-02-14 04:17:16	45	삭제
		개시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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