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자영업 안하므로 음슴체
지금은 외국계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12~3년전엔 사업좀 해볼거라고 꼼지락 거리던 때가 있었음
요새 최저임금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죽네 마네 하는 말들이 많음
일단 제 경험을 기술 해보겠음
대체적으로 퇴직하고 확실한 기술없고 먹고는 살아야겠는데 나이 들어 재취업은 어렵고
택하는 사업이 바로 요식업 .....네 물론 저도 식당을 오픈 했음..ㄷㄷ
주방 직원 한명두고 제가 서빙겸 계산 이렇게 시작을 했음...
하지만 아무런 노하우 없이 경험없이 마냥 창업하면 잘될턱이 있겠음???
주방 직원 그당시 월급 150만 줬었음
식당을 두명이서 하는데 점점 적자폭이 커져갔음 가게는 운영해야겠고
오픈 1년도 안되서 망하게 생겼고 별의별 고민을 다해보다
우선은 내가 주방차고 주방 직원을 서빙으로 돌려서 인건비 낮추는 작업을했음
그렇게 하기위해선 내가 주방일을 잘해야겠기때문에 요리자격증도 따고
나름 몇개월간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혼자 독자적인 맛을 만들기 시작했음
그리고 주방직원의 월급을 120만 수준으로 낮췄음
그렇게 임시방편의 방법이 잠시 반짝 거리며 일어서는듯 하였으나....
또다시 적자폭이 컸음 원인을 인건비로 생각하고 낮췄으니 상황은 그닥 별반 차이 없음.....
원인을 다른데서 찾아봄....두번째 방법으로 월세 조정..
월 300만 정도의 월세를 낮춰보자하여 가게를 변두리로 이전 과 동시에
무리하여 부지 150평 건평 60평 짜리 식당용 건물 매입
그당시 대출금 이자가 한 150만 정도 되기에 선택한 방법이었음
무려 월 150만 정도 낮출수 있었음
그리고 주차장이 더 넓어져 더 많은 손님을 받을수 있었음 ...
변두리라 장사 잘 안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들이 계신데 ...의외로 한적한곳에 좀 인테리어
고풍적으로 꾸미고 음식 아이템 좋으면 알아서들 차 몰고 옴
다 생각하기 나름임
결국 이방법이 식당을 다시 살렸음..시기도 잘타서 장사가 더 잘되는 효과가 있었음
결국엔 부모님께서 퇴직후 일거리가 없으셔서 식당을 물려주고 주방직원은 그만 두게 되었음
부모님께서 어머님 주방 아버지 서빙 으로 하셔서 잉여 인력인 주방직원은 어쩔수가 없었음
그래서 아직까지 그 자리에서 식당 잘 하고 있음
하고 싶은 말은 최저시급도 못줄정도의 수익이라면
또한 450원 올랐다 하여 망하니 마니 한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고 또 강구해봐서 답이 안나오면 접는게 나을듯함
아니면 가족경영을 하여 인건비를 아예 생각을 안해야함
아니면 월세를 줄이는 방법이 최고인듯함
그도 아니면 아이템을 바꾸던지 해야할듯
무조건적인 시급인상하면 망한다?? 월급 30만원이나 까고도 망할뻔했던 경험이 있음 ㅋㅋㅋ
결론: 사업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다 너도나도 할게 없다하여 창업은 금물
인건비도 못줄정도의 위급 상황 이라면 접는게 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