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 건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네요. 해마다 한번씩 6월에 협의하지만 시일을 넘겨 7월 초쯤에 발표되곤 하는데요. <div><br></div> <div>다들 잘 알고 계시듯이 제일 걱정되는 것이 자영업자의 몰락입니다. 그에 따른 취업난이 예상되구요.</div> <div><br></div> <div>제조업과 관련되는 일을 하기에 딱 그 정도만 예상해 보겠습니다.</div> <div><br></div> <div>1. 최저시급 1만원 인상에 따른 자영업의 변형</div> <div><br></div> <div> - 기존 아르바이트생을 정리하고 와이프/자식등을 활용한다.</div> <div> -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즉, 24시간 가동 사업장인 경우 폐업까지 고려할 수 있다. </div> <div> - 제품 가격을 올려서 시급 인상 건을 시효할 수 있지만 당장은 어려운 부분이다.(제품가격 1천원 -> 1,500원으로 인상하기엔 시간이 걸림.)</div> <div> - 폐업한 자영업자는 구직을 원하게 된다.</div> <div><br></div> <div>2. 제조업체</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 최저임금 5,580원 -> 1만원 인건비 상승에 따른 효율적인 생산 방식 도입</span></div> <div> - 그 생산 방식은 두가지로 나뉘게 된다. 사람을 쓰지 않는 자동화 방식 혹은 해외 이전</div> <div> - 자동화 방식이 될 수 없는 사업장, 즉 임가공 형태의 제조업체는 해외 이전 말고는 답이 없다.</div> <div> - 제품 가격(단가)를 상위 업체에서 올려줄 리 없다. 왜냐? 그 업체도 인건비 상승에 따른 답을 찾고 있으니 오히려 단가 인하를 요구한다.</div> <div> - 우리 모두 다같이 해외로~~!!!</div> <div><div> - 하지만...폐업한 자영업자의 일자리 + 기존 구직자로 인력 pool 과잉 현상</div></div> <div> - 근거 없는 얘기가 아닌 베트남으로 삼성 일부 라인이 옮기니 그에 따른 협력업체도 계속해서 이전 중.</div> <div> - 결론 : 급여는 오르겠지만 고용 창출은 확실히 힘들어 보임.</div> <div> - 국내 생산 고수 업체 : 상위 업체에 납품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상위 업체에서 제발 납품해달라고 하는 업체도 있음.</div> <div>                                  이런 업체는 하이테크놀러지를 보유하고 있어 독과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업체.</div> <div>                                  손익이 좋아 이미 최저 임금을 훨씬 웃돌 정도로 직원에게 쏟아붓고 있으니 이직도 없고 들어가기 하늘에 별따기.</div> <div>                                  혹은 삼성/현대 등 세금 공제 및 특별 대우로 해외로 가는 것보다 좋으니 당분간 한국에 본사를 두는 회사.</div> <div> - 그 외의 중소기업체는 해외 이전만이 살길...</div> <div><br></div> <div>제목은 찬성인데 암울한 얘기만 쓰게 되네요. 시급 인상은 언제나 찬성입니다. 단, 지금도 일자리 없어서 난리인데 그보다 심해질 경우...</div> <div>모두 길거리에 나와 담배만 펴댈지 모르겠습니다. 이탈리아나 그리스처럼...</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