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검색어에 1% 대출이 난리더군요

 

소득 상관없이 금리1%로 집값에 70%까지 대출된다는데....어디서 많이 본거 아닙니까???

 

제가 정봉주 팟캐스트를 가끔 듣는데 선대인 연구소장이 매회나와서 하는 말이 있더군요

 

"정부가 집사라고 대출 풀어주고 금리 풀어주고 대출을 마구 풀어주고 있다구요."

 

최근까지 그 말에 대해서 아무런 감정이 없었는데 3월에 출시한다는 이 대출을 보고 진짜 소름 돋았습니다.

 

이 대출을 풀어서 말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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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상관없이 -> 사회 초년생이든 퇴직한 분이든 백수든(말그대로 개나소나)

 

금리 1%(7년동안 고정 그 후 변동금리) -> 일단 싼 금리로 주지만 7년후엔 오른다 (금리가 0%일순 없으니)

 

집값 70%로 대출해주겠다 -> 일단 1억이든 2억이든 대출받아서 비싼 집 사주세욥!

 

이건 수익형 대출입니다 -> 집 값이 올라서 수익이 생기면 우리는 50% 먹지만 집 값이 떨어지면 그 손해는 다 니 책임♡

                                      그러므로 우리는 수익 + 이자 먹고  니가 이집을 사는것에 대한 손해와 이자는 다 니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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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굉장히 무서운겁니다....

 

저도 요새 집 팔고 전세집 갈려고 대출 알아보고 있는데 1억 대출을 진짜 금리 1%만 올라도 한달에 몇십씩 더 깨집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위키에서 가져온걸 읽어보기 바랍니다.

 

 

사태의 발단은 2000년대 후부터 시작된다. 2000년대 초 IT버블 붕괴, 911테러, 아프간/이라크 전쟁 등으로, 美 경기가 악화되자 미국은 경기부양책으로 초 저금리 정책을 펼쳤다. 이에 따라 주택융자 금리가 인하되었고 그러자 부동산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주택담보대출인 서브프라임모기지의 대출금리보다 높은 상승률 보이는 주택가격 때문에 파산하더라도 주택가격 상승으로 보전되어 금융회사가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여서 거래량은 대폭 증가하였다. 증권화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은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며 신용등급이 높은 상품으로 알려져 거래량이 증폭했다. 하지만 2004년 미국이 저금리 정책을 종료하면서 미국 부동산 버블이 꺼지기 시작했으며, 서브프라임모기지론 금리가 올라갔고 저소득층 대출자들은 원리금을 제대로 갚지 못하게 된다. 증권화되어 거래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구매한 금융기관들은 대출금 회수불능사태에 빠지게되고 손실이 발생하였고 그 과정에 여러 기업들이 부실화 된다. 미 정부는 개입을 공식적으로 부정했고 미국의 대형 금융사, 증권회사의 파산이 이어졌다. 이것이 세계적인 신용경색을 가져왔고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주어 세계 경제시장에 타격을 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임

 

 

 

 

진짜 무서운 정부입니다.....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