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span style="font-size:9pt;">　"옛날에 힘들 때는 뭘 했었어?"</span></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　소녀는 청년을 빤히 바라보면서 물었다. 그 물음에 청년은 눈을 감으며 조곤조곤하게 말을 꺼냈다. 별에 소원을 빌었어요. 그렇게 말하는 청년의 표정은 어딘가 씁쓸하게 보였다.</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　"별이 보였어?"</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　그 물음에 청년은 저도 모르게 미간을 살짝 찡그렸다. 떠올리기만 해도 절로 몸서리가 쳐질 옛날 생각 때문이었다. 여태 선명하게 떠오르는 과거를 떠올리며 청년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　"밤이 되면 별빛과 달빛으로 가득 찼어요. 그것을 보면서, 간절하게 빌었어요."</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　"무엇을?"</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　소녀의 질문에 청년은 숨을 짧게 들이켰다. 그 숨을 내뱉지도 못하고, 그저 갈 곳 없는 시선만을 이리저리 굴리기만 했다.</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　"…말하고 싶지 않다면 안 해도 돼."</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　"…고마워요, 누나."</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　간절하게 죽음을 바랐다고는 차마 말할 수 없었으니….</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 </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안녕하세요. 흔한 아라드의 듀란아슈를 파는 글쟁이입니다.</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사실 며칠 전에 폰으로 올렸었는데 html 적용했다가 줄바꿈으로 망해버려서 급히 삭제했었습니다</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그러다 잊어버려서 그대로 안 올릴 뻔 했다가 기억나서 올립니다</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잠시 후에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별에 소원을 이라는 주제로 420자 글쓰기</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들여쓰기가 추가되면서 420자를 넘겨버렸지만요...</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 </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오늘의 아라드 팬픽은 듀란아슈였습니다</p> <p style="margin:0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gulim;"><strike>듀란아슈파<span style="line-height:1.7;">세으브븝</span></strik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