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루크 레이드 퍼섭 업데이트도 있고 .. 더 이상은 미루면 안 될것 같아 루크 다녀왔습니다.
본섭 업데이트 후 공략 영상을 봤는데 왠걸.. 정말 패턴이 괴랄하고 힘든 구간이 많더군요.
(공략 영상을 올린 분이 레이드 대비해서 모든 패턴을 보더군요)
영상만 한시간 정도 보고 일단 한 번 가보자 해서
천상포션, 성축 두둑히 챙기고 파티를 찾았습니다.
죽성 21채에서 파티를 찾았는데 모집 중인 파티 페이지가 2page 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그나마도 마딜 팟이 많아 파티 가입하는데 10분 넘게 걸렸던거 같습니다.
조합은
-소마, 암제, 패황, 홀리(저)
이렇게 갔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쾌적하게 깼습니다. 성축 7개, 코인 2개 정도 쓴거 같네요.(성축은 일단 죽을 것 같아서 썼는데 막상 효과본건 반 정도)
딜러 입장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홀딩이 정말 필요한 구간이 아니면 그냥 딜로 찍어 누르더군요(광폭화 안 볼려고..)
기억에 남는 구간이라고 하면
1. 탄생의 성소
- 6번방 네임드(더 세븐 미스트랄) 검은 구체 떨어져서 혼란 거는 것 이외에는 특별히 네임드에서 어려운 구간이 없었습니다.
- 보스(점성술사 로사우라)는 룰렛 판 돌아가기 전에 종료
2. 소멸의 성소
- 3번방 네임드(아이언 비스트) - 날아오르는 패턴 한 번 후에 바로 클(날아오르고 쿵 찍는 타임 때 점프 타이밍을 모르겠음 계속 맞음)
- 5번방 네임드(탄식의 램퍼드) - 드릴 깨고 감전되는 데미지로 피가 까지는지.. 아니면 드릴 깨고 나서 딜 타임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광폭화 패턴이 생겨서 광범위로 드릴 몇개가 떨어졌는데 여기서 성축 한 번 효과 발동
- 6번방 네임드(하이퍼스피드 자켈리네) - 캐릭 몸에 칼 표시 생기면 모이는 것 이외에 딜 타임은 아직 모르겠네요. 방 진입 후 바로 선홀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 보스(파탄의 하부브) - 먼저 뛰어가서 주시? 제가 오라 받고 장풍 피하고 아포 쓰고 끝, 장풍은 생각했던 것 보다 Y축이 넓어서 한 번 죽었습니다. 보스는 용광로 폐쇄 되고 바로 다시 개방되던데 조건을 모르겠네요(멀리 떨어져 있어서 못 본)
3. 파급의 성소
- 2번방 네임드(레드 크라운) - 캐릭 3명은 중간에서 대기, 한명(암제)는 소환된 상자 2개 사이에 어떻게 비비다 딜 타임생겨서 해결(전혀 공략을 모르는 구간)
- 3번방 네임드(악몽의 네르베) - 광폭화 안 봐야 되는 구간 중 하나라고 들음. 보라색 넨가드에서 첫 딜 타임에서 처치완료
- 5번방 네임드(고강화 아르고스) - 네임드 주변에 몬스터 안가게 하는 것 말고는 한게 없음...
- 보스(비통의 부폰) - 베리어 때리고 밀려나고 난 뒤 전체 신의가호 쓰고 딜 타임 후 클리어
4. 빛의 제단
- 3번방 네임드(증오의 베일) - 검은 연기 위로 칼이 올라오는데 다단히트 필요한 구간으로만 알고 있음
- 보스(골고타, 칼바리) - 쿵쿵 패턴 몇 번 보고 클리어
5. 어둠의 제단
- 4번방 네임드(달빛을걷는자-야신) - 본체는 카모 상태인 것만 기억 첫 홀딩 후 바로 클리어
6. 솔리움 마키나
- 보스(건설자 루크) - 검은 구체 피하다 아포 쓰고 끝
기억에 남는 구간은 이 정도네요.
클리어 타임은 30-40분 미만으로 걸렸던거 같습니다. 리트라이 한 구간도 적고 정말 쾌적하게 갔네요.
그리고 은근 도움됬던게 우요의 십자가... 방마다는 아니지만 1.5 네임드 구간마다 우요가 발동해서(유피테르 망치로 때리다 보면 왠만하면 잘 발동) 잘 넘어간 구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첫 루크 플레이라 공략을 거의 모르는 상태지만 .. 꾸준히 돌고 그 다음 딜러(마신)로도 도전 해봐야겠네요.
(안톤 처럼 홀리가 필수로 알아야 되는 멜타도록, 괴충 드리블 이라든지 헛잡이라든지 그런 구간이 적은 것 같아서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