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시작한지 3년 되었는데

본케가 염제였거든요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2각 일러스트 보고 

아 이건 너무 이쁘다 꼭 키워야해!!

이러고 키웠는데 이계 까진 막힘없이 하다가

일톤에서 파티 못구하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길래

극찬 클레압도 입히고 12리버도 껴줬어요

그래도 못가더라구요 

그래서 있는돈 없는돈 헬에 투자하다가 

자에픽도 안나오고 너무 서러운거에요

근데 제친구는 소울 키워서 바로 레이드 가고 일톤가고..

전 진짜 레이드는 커녕 일톤만이라도 가고싶었거든요

그러다가 본케에 흥미가 떨어져서 부케를 홀리로 키우게되고 일톤은 물론 레이드 까지 쉽게 가더라구요

드는 돈도 스킬칭호 정도나 돈이 들고 

고황증 증폭 이벤트때 전부 발라줬더니 돈도 별로 안들었고 어느순간 본케가 홀리가 되어 버렸죠

그리고 홀리 노잼인거 아시잖아요

자연스럽게 수 토일 레이드만 참여하고 던파는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골드가 계속 모였어요 홀리는 쓸대가 없거든요

그러다 1주일전 쯤 카이 세팅으로 레이드 갈수 있다는 정보를 홀리로 레이드 돌다가 들었고

제가 평소 애착이 가던 염제한테 거금을 투자해줬어요

3칭호도 사고 카이 플티상하의도 사고 

애착이 있어서 그런지 돈이 하나도 안아깝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제 염제가 레이드 갔어요 

첫케릭이고 포기했던 케릭인데 

카이쳐로 라도 최종컨텐츠 참여한게 너무 행복하네요 

그냥 기뻐서 끄적여봤어요
 
  다들 즐거운 주말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