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로그이야기 보면 옛날 생각나네요
로그 처음 나올 5년전? 이제 6년전인가 

그때부터 이야기 하던 가죽마..
당시 나오자마자 가죽마의 크증뎀을 처음 붙여서 등장했고 데바리스위칭에 목메던 레인저와 기타마스터리존재 이유조차 설명불가능한 미미한효과를 보던 캐릭들은 단지 가죽만 입었다는 이유하나로 딜에서 처참히 밀리기 시작했고 버블과 힛앤의 시너지는 그당시 최고딜링캐를 뽑냈죠 
같이 나온 사령도 마찬가지로 둘이서 던전과 결장을 쓸어버렸고 당시 애정캐로 찍어서 기르던 저를 포함한 소수는 까긴 까돼 차라리 버프를 달라고 이야기 했지만 ..
오밸런싱 캐릭터 1위라는 이름과 함께 가죽마를 까고 기타수치하향과 함께 점점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엑셀을 보며 "우와 진짜 쎄네요"하던 유저들은 "그것좀 쓰지마세요"로 바뀌고 점점 어느곳에서도 로그는 받아주지 않았죠.. 

   이계세트옵은 단하나도 쓸데가 없었으며..유일한 밥줄이 강일힛이었지만 강일셋끼고 구이계 파초걸면 "잡항ㄴㄴ"소리를 듣고.. 당시 이계는 솔플이 불가능 해서 지금 레이드마냥 1~2시간 서서 기다리다 겨우 껴가면서 꾸역꾸역 차조를 모아보고..
중간에 패치한다고 허리케인에 단검날아가는 데스헐캔을 주면서 "무큐1소모"라는 만행을 저질러버려 안그래도 무큐에 민감한 구이계에서 허리케인도 눈치보며 쓰게 만들어 버려 더욱 더 로구로써 자리매김도 하고..
신이계란게 나와서 가려했더니 방맥패턴/화룡무적/기타등등 모든게 로그와는 상극인 애들이었고..
세트를 쓰게한다며 이계세트를 개편해줫지만 구조자체가 "히트엔드"에 막혀 한계가 있었고.. 
  
  추천캐릭터명단에 사라진지 오래고 그나마 액션에 반해서 기르던 소수도 인식과 한계딜링에 막혀 다 떠났고.. 그래도 제일 쎈 세트라고 전역하고 다 맞춘 강일힛세트..좋다고 핫하던 진빌마가서 풀버블엑셀썼더니 히트엔드 40만뜨고 블러드가루가 일어서는 거 보며 얼마나 허탈했는지.. 
패치해준답시고 스턴용으로 쓰던 벤디드뎀지 딴캐라면 놀라자빠나질 90퍼나 올려줬지만 이제야 허리케인쿨일때 쓸기본기가 생겼다며 로그끼리 좋아하고..
(그래봣자 사미쌍검 풀버블 퍼만두줄깟나..)  

 안톤이 나왔지만 인맥도 에픽무기도 없고 로그이기때문에 가보지도 못하고.. 2각하면 날아오르자며 살았는데..

이제는 물딜탑이다 소리를 듣고 있네요..ㅎㅎ
  들으면서도 참..씁쓸합니다.. 저 포함 많은 올드로그분들이 5년간 말하고 드러눕고 외쳤던 "가죽마를 포함한 구조개편"이 바뀌지 않는 상태로 또 뎀지만 깐다면 다시 되돌아가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구요.. 

아시다시피  스킬하나하나가 이기적이라 당장 딜만 바뀌면 죽창에서 죽빵맞을 스킬이 되는건 한순간이고 그 순간에 시선이 바뀌는 유저들에 반응도 보며 길러왓기에..

요즘은 로그기르며 대견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네요..어처피 구조나 컨셉상 히트엔드라는걸 벗을 순 없고 그리 핵사기라던 가죽마도 요즘은 이것때문에 남들 다하는 탈크스펙업에 머리싸매고 있어서 스펙업하기  쉽다던 강일힛이 더 높은 스펙업에 발목을 잡으니까요..
아마 만렙이 늘어나고 전직업 크로니클에 한계가 오면 자연스레 벗을 날이 있을거라 믿네요ㅎㅎ

그래도 요즘은 "로그 노답; 닥하향이 답"
 뭐 이런 말까진 잘 안나와서 좋네요'-' 
  (생각해보니 강일힛은 5년째 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