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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연쇄핥짝마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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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4-10-24
    방문 : 181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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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dungeon_584154
    작성자 : 연쇄핥짝마
    추천 : 4
    조회수 : 835
    IP : 183.107.***.44
    댓글 : 24개
    등록시간 : 2016/01/12 13:45:23
    http://todayhumor.com/?dungeon_584154 모바일
    [진지주의]안톤레이드와 나이트, 컨텐츠와 직업의 모순
    심심해서 써재껴봅니다.
     
    일단 들어가기에 앞서, 간략하게 안톤레이드와 나이트 각 컨텐츠와 직업의 컨셉을 보시겠습니다.
     
    1. 안톤레이드
     
    불을 뿜는 안톤, 그의 악몽으로부터 천계를 해방시킨 모험가들. 그들이 다른차원의 안톤의 존재를 확인하며, 다른 세계에서 고통받을 사람들과, 앞으로의 일의 변수에 대한 걱정으로 차원을 넘어 다른 차원의 천계군과 함께 안톤을 토벌하러가는데... 다른차원의 안톤은 단순 수치비교로만 보았을때도 모험가들 차원의 안톤보다 몇배는 더 강하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소수의 파티로는 부족하다 생각한 모험가들은 '공격대'를 꾸려 다른차원의 안톤에 대항하게됩니다. 더욱 상태회복에 성공한 안톤은 강력한만큼 더 강력한 부산물을 남겼다.... 라는게 레이드보상의 설정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2. 나이트
     
    차원을 넘나들며 위대한의지(후술: 칼로소)의 파편을 모으는 소녀들. 본인들또한 위대한 의지의 파편이며, 전직은 현존하는 엘븐나이트(피스메이커-가이아),카오스(마왕-마신), 앞으로 추가될 두 직업 팔라딘과 드래곤나이트가 있다. 이들은 각각 전직의 컨셉이 '다른 차원의 자신'에게 싱크로 하여 그 힘을 사용한다. 라는 설정이 있었습니다. 만!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겠군요. 이 설정을 없애기로 작정한건지... 유지할것인지.. 통 얘기를 들어본바가 없어서요...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사는데,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존재합니다
     
    1).다른 예정된 이성클래스,신직업,덜나온 전직들을 싸그리 무시한채 출시.
     
    2).던파의 분위기랑 전혀안맞는 >_<표정이라던가.
     
    3).클래스 자체의 스토리가 알고보니 우리가 던전앤 파이터 眞주인공입니다~ 라는듯한 설정
     
    위의 문제 제기한것 외에도, 던파 대부분의 스토리가 '위대한의지'칼로소의 영향을 받게 대부분 변경되어있습니다.
     
    (불필요한 내용이기에 개인적인 원한으로 치부하듯 선을 그어봤습니다 데헷)
     
    왜 잘 하고 있는 나이트나 안톤레이드에 딴지를 거냐... 라고 생각하실수있습니다만.
     
    사실 이글은 그냥 무언가 써재끼고는 싶은데 진지타고 싶지도않아서 반쯤 뻘글로 쓸 예정인데 생각보다 복잡해졌습니다.
     
    ★★★★★★★★★★★★★★★★★★★★★★★★★
     
    지금부터 이들 스토리의 모순을 차근차근 풀어볼것인데요. 대부분의 출처가 구글링,네이버 블로그등 던파 (구) 홈페이지나 스토리 설정등에서 복붙해온것들을 보았고.... 대부분 한달이상된 기억이라 생각이 안나서 출처는 적어드리기 힘들듯합니다. 또한, 당연하게도 제가 작성하는 글은 원문이 아닙니다.
     
    누구인가? '위대한 의지' 칼로소
     
    칼로소는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우리 세계에 비유해보거나 맞는 단어를 찾아보자면
     
    '조물주'혹은 '창조주'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는 자신의 피조물들을 아꼈었고, 그 피조물들은 하나의 우주(수정 오후 1시 49분)에서 잘 지낸듯 합니다..... 만....
     
    자식들은 부모속을 썩이기 마련이여서 그래서인지 우주에서 부유하며 돌아다니던 창조주 칼로소의 부정적인 12가지 파편을 이용하여,
     
    13인의 '사도(후술: 테아나)'를 만들어냅니다.
     
    이들이 우리가 아는 그 사도들인가? 라고 물으신다면 NOOOOOOOOOOOOOOOOOO!입니다.
    (참고. 우리가 아는 13인의 사도들)<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있을수 있습니다?>
     넘버
    이름 
     이명
    현재 상태 or 사인
     1
    숙명의 '카인'
     죽음이 두려워 하는자
     생존
     2
    우는 눈의 '힐더' 
     두 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
     생존
     3
     창공의 '이시스 프레이'
     땅에 발을 딛지 않는 자
     생존
     4
     정복자 '카시야스'
     피로 강철을 적시는자
     생존 
     5
     무형의 '시로코'
     수백의 얼굴을 가졌으되, 보이지 않는자
    폭주한 '록시'에게 사망 
     6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더러운 피를 흘리는자
     차원에 틈에 끼어 산산조각남
     7
    불을 뿜는(먹는)'안톤' 
     몸을 뻗어 능히 세상 끝에 닿을수 있는자
     모험가들과 천계군에의해 사망
     8
     긴발의 '로터스'
     한번에 수천의 무기를 쥘수 있는자
     모험가들과 4인의 검성들에게 사망
     9
     건설자 '루크'
     말 없이 흙을 만지는 자(엄마 쟤 흙먹어)
     생존
    10
    성안의 '미카엘라'
     진실을 꿰뚫어 보는 자
     오즈마의 봉인을 지키다 모험가에게 사망
    11
    혼돈의 '오즈마' 
     죽음에서 일어난 자
    미카엘라와 틱틱 대다 모험가에게 막타맞음 
    12
     세리아 키르민
     비밀을 알고있는 자
     생존
     추방된자
     폭룡왕 '바칼'
     불의 숨결을 내는 자
     천계군에게 사망(으로 기록되어있으나 실제는 플레이어들에게 사망)
     
     
    우리가 아는 사도들은 정확히 파악되진 않지만 이중 1인이 고대부터 사도자리를 지키고 있다 추측되고있으며, 테라시대에 존재하던 사도들은 '고대의 사도'혹은 '테아나'라고 따로 칭합니다.
     
    대부분 고대의 사도에서 사도로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있는자 1인이 카인이나 힐더라고 추측합니다. 자세한건 사이퍼즈 참조....?
     
    사도들은 칼로소의 13개의 부정적 파편이며, 이 사도들이 12까지인 사도와 일치하지 않는 이유는 바칼의 추방이 원인이 아니라, 고대 테라 지하 깊숙히 잠들어있던, 또 하나의 고대 사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건 글을 하나 더파야될정도로 심도가 깊어지니 설명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만들어진 12인의 테아나는 부정적 혹은 사악한 파편들이었고, 지하 깊숙한곳에 자신들과 같은 존재가 있음을 깨닫고, 전쟁을 일으켜 '테라'를 불바다로 만들었으며(이때부터 테라가 지옥이 되는 플래그가 섬), 이에 칼로소는 막기위해 테라로 달려와 12사도들과 싸우게됩니다. 이때의 여파로 테라는 설정상 '핵전쟁을 겪은 세계'혹은 '핵전쟁으로 초토화된 행성'이 되었으며, 이중 일부가 떨어져나와 '마계'가 됩니다.
     
    중요한건 지금부터입니다.
     
    12인의 사도는 머물고 있던 육신이 소멸하여, 새 육신을 찾아 온 우주를 떠돌았습니다. 사도들이 과거엔 같은 존재지만 현재는 다른 종족, 다른모습인 이유가 이것입니다.
     
    칼로소는 큰 부상을 입어, 많은 파편들이 우주로 퍼져 나갔습니다.
     
    이때, 하나였던 우주가 여러개로 조각나며, 서로 다른 차원을 형성하게됩니다.
     
    각 차원은 하나였던 우주의 조각 인것이지요. 전혀 '평행우주'의 개념스러운것일수가 없는 설정입니다.
     
    대전이 이전까지는 칼로소의 존재도, 사도들의 존재도 매우 애매하고 모호하여서 밝혀진 설정이 거의 없이 '차원의틈'. 즉 '이계'라는 설정도 극히 자연스러웠으나, 사실 '이계'자체도 다른우주로 벗어난다기보단 다른 시간대의 이곳(바칼의성),아라드 안에서 아무도 모르던 어딘가(고블린왕국,란제루스의개), 과거의 하늘성(꿈틀거리는성) 차원의 틈새(이계의 틈), 차원균열에 행해진 봉인(검은대지). 이것들또한 평행이론과는 전혀 상관없는 설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대전이가 벌어지면서 우주는 원래 하나였다 쪼개진 설정을 집어넣어놓고선, 쌩뚱맞게 '페러렐월드' 개념을 도입해버린것이지요.
     
    이미 '우주는 원래 하나였다' 자체와 '평행우주, 그리고 평행세계의 동일한 존재' 의 양립 자체가 성립되기 어려운것이지요.
     
    우주 어딘가에 자신과 100퍼센트 같은 개체가 있다한들, 그 개체가 차원이 찢어지며 다른 차원에 존재하고 있다해서 '다른우주의 자신'이 되지는 않지요. 그건 잘쳐줘봤자 다른차원에 존재하는 나의 '도플갱어'정도에 불과합니다.
     
    도플갱어에 싱크로 하는거다.... 라고하면 할말없고.... 칼로소의 파편들 중에 같은 자아가 있는것이다.... 라고 하기엔... 뭔가 억지스러운 측면이 없지는 않죠. 사도들도 다 다른자아를 가지고있으며, 나이트NPC들도 마찬가지지요. 어떻게든 가져다 붙여보면 말이 되기야할테지마는.....
     
    같은 사고로 '개체'뿐만 아닌 '행성'에 도입해봅니다.
     
    당신은 테라보다는 이후 시대에서, 울루와 타르탄이 존재하는 머나먼 과거의 어느 한 행성에 도착하였습니다.
     
    에너지를 먹어치우는 거대한 '울루'종족과 그들에 비해 피지컬이 부족하나, 숫자와 머리로 울루들에게 대항한 '타르탄'들(결국 타르탄들은 아시듯, 울루들에게 패하여 섬기게됩니다) 그들의 세계입니다.
     
    단순히 '쪼개진 우주들'이 다른 차원을 형성하였다고 전술했습니다.
     
    진화의 과정으로 갈라파고스지역의 새들과 같은종의 다른지역 새들이 매우 다르다는것. 다들 아시지요?
     
    하물며 차원이 달라지고 영겁의 세월이 흘렀는데 행성하나와, 그 각각의 개체가 모조리다 동일하게 두가지 파편의 우주에 존재해버린다?
     
     그뿐 아니라, '다른 세계의 안톤'이 '아라드의 천계'에 존재하기위해선, 12인의 사도 또한 평행해야하는데, 12인의 사도가 평행하다는것은, 칼로소 또한 평행하다는 것이지요.
     
    아니지요, '다른 세계의 안톤' 그 자체가 12인의사도, 칼로소의 다중존재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허나 칼로소는 '조물주'혹은 '창조신'입니다.
     
    우주 자체가 평행하단 소리로 반박하면 할말없지만.... 적어도 '다른차원'과 '평행세계'를 동일시 하고있는 던파의 설정상 그것은 무리입니다.
     
    끝이 매우 빈약하게 이것이 끝입니다.
     
    3줄요약 시도
     
    1. 던파내에서 하나의 우주가 쪼개진게 차원이며, '다른차원=평행차원'
     
    2. 다른 차원의 '사도'의 존재자체가 이미 다중존재의 조물주를 암시
     
    3. 둘을 끼워맞추는건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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