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던파도 한동안 계속 안하고있었는데 이놈이 자기 요즘 던파 한다고
자기 캐릭터 자랑단지까지 깨가면서 같이 하자 도와주겠다 하길래 묵혀뒀던 아이디가 있어서 그걸로 다시 놀고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어시로 불러서 쓰는거 외에는 안하는 마도가 하나 있는데 그 마도에 압 룩이 나이트나 룩이였어요.
근데 이놈이 그 압 한번 보더니 시도떄도없이 자기 달라 빌려달라 하다못해 밤 12시좀 넘어서 갓 잠들었는데
잠 들자마자 전화와서 아바타좀 주면 안되겠냐 그러고있고
자기는 캐릭터 몇개씩이나 치장해대고 키워가면서 나한테 해준거라고는 개이계 공략 알려준게 끝입니다.
(그것도 좋게 알려준것도 아니고 하는 내내 짜증부려가면서 알려줬었음)
그러다가 한번 자기 법사캐릭터 교불 클레압 샀는데 룩없어서 보기 싫다고
또한번 나이트나 아바타 주고 자기 동네 와서 술한잔 얻어먹으면 안되겠냐길래
술먹으면 제가 목 쪽에 여드름같은게 엄청나게 올라와서 술은 못먹고 되는대로 내가 지금 아이템을 맞추고 있으니
천천히라도 돈을 줘라 라니까 알겠다면서 냅다 받아가더니 대충 2주가 넘도록
정말 미얀한데 나 이것때매 돈이 좀 필요한데 약간이라도 좀 줄수없겠니? 라는 식으로 물어보면
내가 요즘 돈되는 사냥을 안해서 돈이 없다. 라고 둘러대면서 뻐기길래
4일전에 "아 그냥 돈 안받고 법사 항아리쓰고있는거 너무 거슬려서 그냥 너 클레압 복사만 해가고 다시 아바타 나 줘라"
라고 하니 "그 아바타 잠궈놨다 그럼 3일 기달려라" 라고 하길래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3일째 되는날 아예 접속을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카톡으로 언제쯤 들어오냐 라고 물으니 자기 바빠서 한동안 못들어간다 라길래
그럼 니 계정 내가 들어가서 내 압만 빼가겠다 라니까
그다음부터 그냥 잠수타네요
솔직히 그딴 아바타 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긴 한데
맨날 자기 캐릭터 3개가량 피로도를 녹여가면서 2주가 넘도록 100만원도 없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자기는 이미 캐릭터 한개는 거히 장비들까지 풀셋팅해놓고 다른캐릭터들 몇개를 치장이란 치장까지 다해놓고
한개도 제대로 못한사람꺼를 눈독들이고 먹튀까지 하니 기분이 진짜 별로네요...
뭔 뾰족한 수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담아두기 너무 기분나쁘고 답답해서 그냥 글 써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