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너무 무서웠네요
평소 둔한편이라 꿈꿔도 꿈내용도 잘 기억을 못하는 편인데 느낌이 너무 안좋아요..
뒤죽박죽인데 함 읽어봐주세요

꿈에서 저승사자를 만났어요
정확하게 옷차림이나 얼굴같은건 기억나진 않는데 너무 안좋은 검은 느낌과 저승사자라는걸 딱 알겠더군요 
근데 제가 그 저승사자를 보자마자 어떤 여자에게 찾아갑니다
꿈에서 저는 "이언니는 날 지켜줄꺼야"란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지는 모르겠어요 이 언니가..
아무튼 언니가 있는 집으로 찾아 들어갔는데 절 따라왔던것 같던 저승사자가 이 집으로 못들어옵니다

찾아간 집에서 만난 언니는 제가 말하지 않아도 
놀란 저의 표정과 만나자마자 언니 팔짱 뒤에 숨는 절보고서 저승사자가 절 쫒아온걸 안듯했습니다
언니가 저승사자를 막아준 기분이었어요  
그리고나서 집에서도 안전한곳을 찾아 다락방같은 곳으로 이동을 했어요 약간 주택이고 이층집같은 느낌.. 근데 그 이층엔 침대가 있었고 호흡기를 한 젊은 여자가 누워있습니다
섬찟하더라구용 근데 그 여자를 지나쳐서 더 안전한 곳으로 가려던 찰나 저승사자가 집에 못들어온게 못마땅했는지 집에 전기를 끊어 그 여자가 하고있던 호흡기 작동을 못하게했어요
놀란 저는 그 호흡기(사실 호흡기인지 의료기기인지는 자세하게 모르겠어요..근데 이 아픈 여자에게는 모든 순간 필요한 기기인것 같았어요)를 다시 작동시키려고 하지만 작동되지 않고 침대에 누워있는 젊은여자는 서서히 죽어갑니다..
내가 찾아간 그 언니도 같이 그 여자를 살리려다 안되서 그냥 가던길을 가자고 하는 도중 잠이 깼네요
눈앞에서 죽어가던 사람과 저승사자를 꿈에서 만나니 아침엔 너무 불안하더군요ㅠㅠ
점심땐 일에치여 까먹고..
주변 지인에게 조심하라고 섣불리 말도 못하겠어요 
정말 뭔일이 생길까봐...

에휴..이런꿈은 처음이네용ㅠㅠ 다시 꾸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