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꿈속은 저녁즈음이였구요. 친구랑 둘이 있었어요.</p> <p><br></p> <p>근데 갑자기 어떤 할아버지가 나타나시더니 저희한테 오늘 꼭 안동을 가야한다는 겁니다.</p> <p><br></p> <p>하지만 저희는 기숙사 점호 시간 때문에 못간다고 그랬죠. 그랬더니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꼭 가야한다고 하십니다..</p> <p><br></p> <p>일단 저희는 기숙사 점호 시간 때문에 갈 수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해 그냥 그 할아버지의 말을 무시했죠.</p> <p><br></p> <p>근데 그 할아버지가 아직도 안갔냐며 빨리 가라는겁니다.</p> <p><br></p> <p>그때, 그 할아버지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친구가 다른쪽으로 갔는데</p> <p><br></p> <p>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그때 할아버지한테 조용히 왜 오늘 꼭 가야하냐고 속삭이듯이 물었는데</p> <p><br></p> <p>할아버지도 조용히 저한테 속삭이듯이 오늘 너희가 안동에 가서 광어회를 먹으면</p> <p><br></p> <p>어떤 할아버지가 길을 물을건데, 그때 길에 아주 잘 데려다주면 니 친구에게 앞으로 안 풀릴일이 없을거라고. 딱 저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p> <p><br></p> <p>그때부터 저는 아, 진짜 가야겠구나 생각했죠.</p> <p><br></p> <p><br></p> <p>근데 여기서 꿈에서 깬겁니다.  그리고 다시 잠들었는데 꿈에 흐름이 끊기지 않고 그대로 이어서 꿨는데,</p> <p><br></p> <p>안동을 가려고 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저랑 친구랑 어떤 4살배기 아이와 그 아이의 삼촌쯤으로 보이는 사람 넷이서 왠 제삿상 바로 앞에 쫙 앉아있었습니다.</p> <p><br></p> <p>그리고 갑자기 그 삼촌이 아이한테 절을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아, 제삿집에 왔으니 밥을 먹으려면 조상을 향해 절을 해야하는구나 싶어서 절을 두번 했는데..</p> <p><br></p> <p>제 옆에 있던 그 아이가 절을 계속 못하더라구요. 왜 절을 할때는 엎드려서 팔을 좀 뻗고 그러잖아요</p> <p><br></p> <p>근데 걔는 엎드리기는 하는데 팔을 안뻗더라구요 계속. 그렇게 걔는 한 세번정도 하니까 삼촌이 포기한듯이 걔를 그냥 내버려뒀어요.</p> <p><br></p> <p><br></p> <p>그리고 이제 제사를 지냈으니 제사 지내고 남은 제삿밥을 먹는답니다.</p> <p><br></p> <p>무슨 반찬이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별건 없었는데 엄청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었어요.</p> <p><br></p> <p>밥도 있었고 고기도 있었던 것 같고.. </p> <p><br></p> <p>기억하려니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아무튼 그 밥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p> <p><br></p> <p><br></p> <p>그리구 아는 교회오빠가 갑자기 나오더니 친구랑 셋이서 왠 마트를 갔어요.</p> <p><br></p> <p>그리고 그 오빠가 갑자기 카트에 살것들을 이것저것 담더라구요. 하나같이 식재료들이였던 것 같은데</p> <p><br></p> <p>뭘 저리 많이 사나.. 싶을 정도로 가득 담았었어요.</p> <p><br></p> <p>근데 그때 제 친구가 어디서 났는지 저기서 광어회를 판다고 해서 광어회를 들고왔습니다.</p> <p><br></p> <p>그리고 광어회를 그 친구가 혼자 먹었던 것 같고 (저는 안 먹었어요)</p> <p><br></p> <p>진짜로 왠 할아버지가 친구한테 길을 물었어요.</p> <p><br></p> <p><br></p> <p>근데 중요한건 여기서 깼다는 겁니다. 솔직히 깨고 나서도 계속 졸리긴 했는데 제가 더 자면</p> <p>공부를 못할거 같아서 깨낀 했는데.. 찝찝하네요 이도저도 안된것 같아서.</p> <p><br></p> <p>꿈에서 밥을 먹은것도 그렇고... 무슨 의미일까요 과연 이 꿈이..</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