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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ream_2064
    작성자 : 만수무강명수
    추천 : 1
    조회수 : 874
    IP : 220.68.***.14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10/09 16:56:50
    http://todayhumor.com/?dream_2064 모바일
    방금 뭔가 엄청난 의미가 있는것같은 꿈을 꿨습니다. (밥먹음, 제사 등등

    꿈속은 저녁즈음이였구요. 친구랑 둘이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어떤 할아버지가 나타나시더니 저희한테 오늘 꼭 안동을 가야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저희는 기숙사 점호 시간 때문에 못간다고 그랬죠. 그랬더니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꼭 가야한다고 하십니다..


    일단 저희는 기숙사 점호 시간 때문에 갈 수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해 그냥 그 할아버지의 말을 무시했죠.


    근데 그 할아버지가 아직도 안갔냐며 빨리 가라는겁니다.


    그때, 그 할아버지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친구가 다른쪽으로 갔는데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그때 할아버지한테 조용히 왜 오늘 꼭 가야하냐고 속삭이듯이 물었는데


    할아버지도 조용히 저한테 속삭이듯이 오늘 너희가 안동에 가서 광어회를 먹으면


    어떤 할아버지가 길을 물을건데, 그때 길에 아주 잘 데려다주면 니 친구에게 앞으로 안 풀릴일이 없을거라고. 딱 저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때부터 저는 아, 진짜 가야겠구나 생각했죠.



    근데 여기서 꿈에서 깬겁니다.  그리고 다시 잠들었는데 꿈에 흐름이 끊기지 않고 그대로 이어서 꿨는데,


    안동을 가려고 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저랑 친구랑 어떤 4살배기 아이와 그 아이의 삼촌쯤으로 보이는 사람 넷이서 왠 제삿상 바로 앞에 쫙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그 삼촌이 아이한테 절을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아, 제삿집에 왔으니 밥을 먹으려면 조상을 향해 절을 해야하는구나 싶어서 절을 두번 했는데..


    제 옆에 있던 그 아이가 절을 계속 못하더라구요. 왜 절을 할때는 엎드려서 팔을 좀 뻗고 그러잖아요


    근데 걔는 엎드리기는 하는데 팔을 안뻗더라구요 계속. 그렇게 걔는 한 세번정도 하니까 삼촌이 포기한듯이 걔를 그냥 내버려뒀어요.



    그리고 이제 제사를 지냈으니 제사 지내고 남은 제삿밥을 먹는답니다.


    무슨 반찬이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별건 없었는데 엄청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었어요.


    밥도 있었고 고기도 있었던 것 같고..


    기억하려니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아무튼 그 밥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구 아는 교회오빠가 갑자기 나오더니 친구랑 셋이서 왠 마트를 갔어요.


    그리고 그 오빠가 갑자기 카트에 살것들을 이것저것 담더라구요. 하나같이 식재료들이였던 것 같은데


    뭘 저리 많이 사나.. 싶을 정도로 가득 담았었어요.


    근데 그때 제 친구가 어디서 났는지 저기서 광어회를 판다고 해서 광어회를 들고왔습니다.


    그리고 광어회를 그 친구가 혼자 먹었던 것 같고 (저는 안 먹었어요)


    진짜로 왠 할아버지가 친구한테 길을 물었어요.



    근데 중요한건 여기서 깼다는 겁니다. 솔직히 깨고 나서도 계속 졸리긴 했는데 제가 더 자면

    공부를 못할거 같아서 깨낀 했는데.. 찝찝하네요 이도저도 안된것 같아서.


    꿈에서 밥을 먹은것도 그렇고... 무슨 의미일까요 과연 이 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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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09 17:52:57  114.30.***.113  bluelimeg  302003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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