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또한 이 사고는 한국 언론의 추악함을 극명하게 드러내기도 했는데, "선장이 혼자 탈출해서 집으로 돌아간 것을 본 목격자가 있다", "선장이 몰래 일본으로 밀항했다"는 오보 사건이 그 대표적. 심지어 검찰, 경찰도 이 오보를 믿고 수사대를 급파, 전경 3개 중대를 동원하여 위도와 식도 일대를 수색하는 한편, 과실치사 혐의로 전국에 지명수배를 내릴 정도였다. 비록 선장은 사고 발생 5일 후에 무선통신실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지만,<font color="#0000ee" face="Courier New" size="1"> </font>그동안 상처입은 유가족들에게는 보상해 줄 방법이 이미 없었다. 덕분에 이 서해 페리호 오보 사건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두고두고 회자되는 언론계의 대형 오보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당시 유족들이 선장의 시신이 발견된 뒤 찾아온 기자들에게 <strong>"당신들이 살아있다고 했으니, 이제 우리 아버지를 살려내시오."</strong>라고 언론 오보를 꾸짖었고, 언론 관련 시민단체들은 이 보도가 나온 날을 '언치일'로 정하자는 운동도 벌였다.</div> <div> </div> <div>-출처 : 리그베다위키 서해 페리호 침몰사고 항목</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s://mirror.enha.kr/wiki/%EC%84%9C%ED%95%B4%20%ED%8E%98%EB%A6%AC%ED%98%B8%20%EC%B9%A8%EB%AA%B0%EC%82%AC%EA%B3%A0" target="_blank">https://mirror.enha.kr/wiki/%EC%84%9C%ED%95%B4%20%ED%8E%98%EB%A6%AC%ED%98%B8%20%EC%B9%A8%EB%AA%B0%EC%82%AC%EA%B3%A0</a></div> <div> </div> <div> </div> <div>언론의 추악함...</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