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가다 이정문 이녀석 살인마 맞나 라는 글들이 간혹가다 올라와서
이 시나리오를 약간 추리해봅니다.
나쁜녀석들 중 실제 살인자는 조동혁 한명뿐이다.
조동혁은 청부살인업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있었기 때문에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인물 설정으로 봤을때, 마동석, 박해진은 실제로 살인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게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마동석이 살인/납치/폭력으로 들어갔다. 라고는 하지만... 보스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보스의 살인/납치 를 덮어쓰고 자기가 들어갔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넌 내가 시키는 것은 뭐든지 잘해왔잖아?"
이 말로, 보스 대신 들어갔다. 라는 것을 짐작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 박해진은?
박해진의 기억상실/ 사이코 패스 설정은 부모님의 죽음에서 시작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죽음의 원인이 박해진인가? 아니면 다른 인물인가? 아니면 사고인가? 라는 선택지가 있다고 합시다.
물론 박해진이 선천적 살인마라면
부모님의 직접적인 죽음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후천적 사이코패스(살인마 아님) 이라면?
기억상실은 부모님 사망에 대한 원인이 간접적인(사고의 원인), 혹은 다른 인물에게서 살인을 당함. 을 목격하고 충격에 의한 부작용으로 생긴 것일수도 있습니다.
살인을 목격하면 그때의 트라우마에 의해 기억상실을 하게 됩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연쇄살인범이 박해진이 아닐 수도 있을겁니다.
마지막에 오반장이 이런말을 했죠.
"니 그말... 가슴에서 나온말이냐 머리에서 나온말이냐?"
이 말은 박해진의 후천적 사이코패스가 치료가 되가고있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정도 추측을 할 수 있을겁니다.
박해진이 저지른 연쇄살인은 박해진이 저지른것이 아니다.
따로 살인범이 있을 것이다.
오반장의 딸은 그 살인범에게 살해를 당했을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조동혁은 청부 살인을 주업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 '여자'때문에 살인의 이유를 찾기 시작했고
자신이 살인할 이유를 못 찾았기 때문에
청부 살인을 안하게 되었다.
이번 5화에서 살인의 이유가 뭔지 찾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5화 초반에 오반장이 나쁜녀석들 세명에게 정을 주는 모습이 보인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오반장이 실제로 카리스마있는 척하지만 정을 쉽게 주는 타입일지도 모르는 거죠..
딸한테 시전하는 그 아빠미소는 잊기 힘든지라..
그리고
이 넷은 "나쁜녀석들을 잡는 과정" 에서 "진짜 나쁜 녀석들"을 찾게 될 겁니다.
겉으로는 정의를 찾는 녀석들.
하지만 뒤로는 다른 커넥션이 있는 녀석들 을
진짜 나쁜 녀석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오반장의 딸과 조폭보스의 아들을 죽인 진짜 살인마가 보일 것이고
그 진짜 살인마는 검경과 어떤 커넥션이 있거나, 아무런 커넥션이 없을수도있습니다.
하여튼 그 살인마를 잡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것이 박해진이 고용했던 탐정이 될 것입니다.
더 생각한 것이 있긴한데..
이건 제 가슴속에 묻어 두기로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