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때 헬스장이나 각종 운동하는곳들의 트레이너는  <div><br></div> <div>뭔가 자격증 까진 아니라도 운동 전공자나 관련직종 종사자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아니더라구요..</div> <div><br></div> <div>이 글은 모든 운동장의 트레이너가 그꼬라지다 라는 소리 전혀 아니고요..</div> <div>몇몇 운동하는곳 에서는 전문 트레이너가 아님에도 트레이너로 뽑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div> <div>트레이너만 맹신하다가 몸 상하지 말고 옳지 않다고 판단되면 다른곳도 가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적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제 주변에 아는 동생이 커** 라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div> <div>효과도 좋고 꾸준히 하면 좋다고...</div> <div><br></div> <div>저랑 같이 다니고 싶었는지 가자고 가자고 체험한번만 해보자고 하더군요.</div> <div>그래서 마지못해 갔습니다만....</div> <div><br></div> <div>원래 운동을 2시간씩 유,무산소 내 근육써서 해대던 사람에게 30초씩 돌아가며 하는 순환운동이... </div> <div>아.. 물론 그 운동이 나쁜건 아닙니다만.................</div> <div><br></div> <div>트레이너가 요구하는대로 하는데 제게는 제 심박수를 그다지 올려주지도 못했고 숨도.. 너무나 평안했습니다.</div> <div>근데 여러모로 그 커** 의 장점이 보이더라구요..</div> <div><br></div> <div>저처럼 원래부터 빡센 운동을 하던 사람에겐 별 효과가 없지만.. (애초에 1세트가 5분인 사람에게 30초는....좀...;;;)</div> <div>운동이 안전하고 기구의 보조를 받다 보니 관절에 부담갈 일이 거의 없더군요. </div> <div><br></div> <div>여튼 그렇게 친구에게 넌 니운동이 맞고 나한텐 안맞음을 고하고 지내던 와중에 제 아는 동생이 제게 트레이너일이 들어왓다고 합니다.</div> <div>제게 커** 운동을 권해준 친구 말고 원래 알던 다른 친구인데요.</div> <div><br></div> <div>50M 정도 빨리 걸으면 숨차하고 근육통 생기는 그런 아이입니다.(...)</div> <div>그러나 타고난 체형이 말라서 늘 날씬하고 이쁜몸매를 자랑하고 있죠. 개인적인 취향차는 있지만 흔히 여자들이 좋아하는 그런 마른몸매 입니다.</div> <div>평소에 운동은 숨쉬기다 할 정도로 많이 안움직이죠.. </div> <div>운동 하는 사람이 보면 와.. 저거 운동안했네 바로 보이겠지만 말이에요...</div> <div><br></div> <div>물론 그럼에도 누가봐도 마르고 날씬하니 운동의 필요성을 거의 못느끼고요..</div> <div>(전 그렇게 말라도 어느정도의 운동은 건강을 위해서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엔 안그런 사람이 많으니까요.)</div> <div><br></div> <div>처음엔 서류관련 일 찾다가 그 커** 쪽 면접을 갔는데 트레이너 하지 않겠냐고 했대요...</div> <div>자기 운동 안해봤는데 괜찮냐고 물어도 괜찮다고 그냥 한번 해보고 고대로 시키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네요.....</div> <div>........................</div> <div>와.. 진짜.. 그때당시엔 쫌.. 충격이 컷습니다.-_-;;;; </div> <div>정말 몸매만 되면 운동 지식이 없어도 시키는구나... 싶더라구요...</div> <div><br></div> <div>아 .. 물론 모든 커**가 그럴리 절대 없구요 커**건 헬스장이든 어디든 관장 마인드에 따라 바뀌는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물론 그당시 그애는 운동이라곤 숨쉬기 밖에 안하던 애인지라... </div> <div>커브스 시연 한번 하고는 다음날 몸살오는거 기다릴것도 없이 그자리에서 너무 힘들다고 절대로 못한다고 나왔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div> <div>후............</div> <div><br></div> <div>네 몇몇 헬스장 커** 스** 크*** 각종 격투기도장 뭐 이름이야 다 다르지만 여튼 운동하는 그곳들이요...</div> <div>그곳의 트레이너들이 꼭 운동에 조예가 깊고 뜻을 가지고 하던 사람들만 모여있는건 아니란거죠..</div> <div><br></div> <div>어딘가는 외모만 보고 뽑기도 한다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정말 그 마인드를 욕해주고 싶지만...</div> <div>자기네 운동오는 사람들의 목적이 건강, 근력향상, 자기단련 이 아닌 그냥 이쁜몸매 다이어트만 원한다면 그 롤모델에 해당되는 몸매의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운동을 해서 그렇게 된게 아니고 더군다나 운동에 대해 전혀 무지하다 해도 뽑기도 한다는 거에요...-_-</div> <div><br></div> <div>물론 그렇게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지식과 트레이너로서의 자질을 키워가는 사람도 있을거고 그런걸 나무라면 안되지만</div> <div><br></div> <div>이 운동을 하면 나도 저 트레이너처럼 될것이다. 라는 과신을 갖고 시작하면 많이 실망할수 있습니다.</div> <div>그 트레이너는 그냥 타고난 몸이 저럴수도 있다는 거에요....</div> <div><br></div> <div>그리고... 트레이너가 무책임한 운동을 시킨다 싶으면 꼭 필히 다른곳도 가보며 견문을 넓히세요..</div> <div>몸 망치지 마시고요..</div> <div><br></div> <div>이건 굳이 그 트레이너만의 문제는 아닐수도 있어요. 그냥 운동하는 사람과 그 트레이너가 안맞을수도 있는거에요.</div> <div>그러니 유명하다 해도 맹신은 금물입니다.</div> <div><br></div> <div>운동하시는 분들중 일부는 말이 좀 거칠어요. 자존심 벅벅 긁으며 도발하시는 분들 있습니다.</div> <div>거기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div> <div><br></div> <div>물론 대다수 많은 트레이너분들은 좋은분들이에요..</div> <div>잘 지도해 주시는 분들은 참 좋은 지침이 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 처음 운동 시작할때.. 지시한 운동이 타이어 위에서 제자리 뛰기 였습니다.</div> <div>보기 참 쉬워 보이고 그랬어요.</div> <div><br></div> <div>아주 오래전이긴 한데.. 기억이 잘 나요</div> <div>너무 쉬워보여서 뭐 이딴걸 시키나 했는데 3분 버티는게 얼마나 힘들던지.. ㅋㅋㅋㅋㅋㅋ</div> <div>근데 딱봐도 쉽고 이정돈 해야지 싶은 운동이라 그거 적응하려고 진짜 이 악물었었네요....</div> <div><br></div> <div>그래도 그렇게 쉬운운동 워밍업부터 가르쳐 주고 하던 관장님이 지금 생각하면 참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내 몸 꼬라지를 냉정하게 알게 됐고..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면서 몸에 부담이 없었고 겁나 딱봐도 쉬운거 누가 봐도 이것도 못하면 병x 스러운걸 시켜줘서 제 의욕도 확 올려 주셧었네요</span></div> <div><br></div> <div>그렇게 시작하니 정말 몇일 안가서 몸이 적응하고 그건 정말 워밍업 수준으로 내려가긴 했지만.. </div> <div>운동 처음 하는 사람에겐 그렇게 워밍업 만으로도 버거울수 있어요....</div> <div><br></div> <div>나중에 저 운동하는데서 운동좀 했다 하는사람이 막 거드름 피면서 운동가르쳐 준다고..</div> <div>운동 한 몇년 해야 하는 그런것들 보여주면서 하라고 할때..</div> <div>정말 이 새끼는 왜 나한테 지랄인가 정규 트레이너도 아니면서 왜 의지를 논하며 저딴걸 시키지.. 하고..</div> <div>쿨하게 씹어준 기억이 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근데 뭐 이게 운동 얼마나 하던 사람들이 하는건지도 운동을 좀하고 익혀야 눈에 들어오는거니 좋은거라고 이거 못하면서 뭘 운동을 한다고 하냐고 의지가 부족한거라고 개소리 쳐 하는거에 넘어가서 해야 하는것인냥 끌려갈수가 있는데..</div> <div><br></div> <div>그러지 마세요 ㅠㅠㅠㅠ</div> <div><br></div> <div>그리고 제발! 의지좀 탓하지 마세요.</div> <div><br></div> <div>전 등산도 하고 암벽도 타고 시키는거 다 하지만 무릎을 다친적이 있어서 많이 약합니다.</div> <div>스쿼트는 지금도 힘들어요.</div> <div><br></div> <div>스쿼트 안한다고 의지탓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div> <div>다친적이 있다고 말해도 씨알도 안먹히고 그러니까 더 해야지 래요. 정말 무지를 드러내는거 같아요</div> <div><br></div> <div>정규 트레이너나 관장님들은 그렇게 운동 변경을 요구하면 바로바로 수렴해주고 풍부한 대안을 바로바로 제안해 주시는데..</div> <div><br></div> <div>정규 트레이너도 아니고 내 담당자도 아닌것들중 멋대로 운동 고나리질 하는분들은 내가 못하겠다 하면 대뜸 의지 소리가 나오더군요.</div> <div><br></div> <div>정말 제가 "하더라도 다른 보조운동으로 좀더 강화 한 다음에 스쿼트를 들어가면 안되겠습니까? 지금 스쿼트를 5분하면 앞으로 2시간 운동을 통증때문에 못합니다. 그 통증이 2-3일을 갑니다. 그냥 그시간 다른운동을 하면 안됩니까?" 라고 말한적도 있네요.</div> <div><br></div> <div>여튼 그런 고나리질 되면 깨끗하게 씹고 무시해주고 나하던거 하는데 더 지근대면 결국 그날은 운동 접은날도 잇네요-_-</div> <div><br></div> <div><div>절대로 통증오는거 악 참고 하지 마세요.</div> <div>몸 나가요.</div> <div><br></div> <div>뭐 자세가 어쩌구 저쩌구 자세 다 잡아도 아퍼요. 무리에요.</div> <div><br></div> <div>걍 더 힘든걸 시키세요. 난 그거 5분하면 평소 잘 뛰던것도 못뛰고 힘들어요.</div> <div>30분 런닝머신을 뛰던 뭘하던 다 하겠는데 그거 5분이면 제 무릎컨디션이 와장창 깨져요.</div> <div>다음날 일과도 힘들고 한 2-3일은 운동이 무리가 되기도 해요.</div> <div><br></div> <div>아마 다른분들도 마찬가질 거에요.</div> <div>다른운동 다 잘하는데 몇몇운동이 유독 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게 있을거에요.</div> <div>그럼 무리해서 하지 마시고 대안운동을 충분히 하는게 더 좋아요</div></div> <div>특히 근육통증 말고 관절 통증!! 이건 진짜진짜 참지 마세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예전에 복싱도장 다닐때도 관장님이 스쿼트 시키려고 해서 아프다 하니 대안으로 파워레그 사용법 지도 해주고 옆에서 잠깐 지켜보면서 이건 어떻냐 이것도 그렇게 아프냐고 아프면 말해라 하고 상태 보고 이동하십니다.</span></div> <div>전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해요.</div> <div><br></div> <div>조금 운동 시켜보면 바로 보이잖아요 꾀병 부리는건지.. 아니면 다른 다 힘든거 다 버텨놓고 이거만 아프다 하는지...</div> <div>그럼 그냥 다른거 더 하고 몸 풀리고 단련되고 넘어가면 되는거지 꼭 그걸 그날 운동에 껴 넣어야 의지충만한 좋은운동이 되는건 아니잖아요.</div> <div><br></div> <div>운동 종류가 이렇게나 많고 운동기구도 이렇게 다양한데 말이에요.</div> <div><br></div> <div><br></div> <div>많은 분들이 그런 대안 요청을 충분히 수렴하고 풍부하게 대안을 제시해주는 트레이너와 같이 하시면 좋겠어요.</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