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고 하여,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더위에 좀 약한편이라서 미리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워놔야 여름이 좀 수월하거든요.
사실 여름철에만 신경쓰고 가을겨울은 먹고놀고잡니다.
얼마전에 주워들은 "자기 신장에서 100을 뺀다음에 거기서 10을 더한 수치가, 가장 많은 힘을 낼 수 있는 체중이다"
라는 말에 '오! 완전 그럴듯!' 하고 납득을 하여 그 숫자에 맞게 조절하고 있습니다.
(사실 100빼고 10을 더하면 지금 체중이랑 별차이가 없어서, +5정도로 맞추려 합니다.)
아침은 먹지 않고 (두유 한잔 정도 마십니다)
점심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먹는메뉴들을 그냥 먹습니다. 먹고 싶은거 먹어야죠.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은 피하지만 나머지 음식은 가리지 않고 먹는 편입니다.
술은 거의 안마셔요. 보름에 한번 정도 자기전에 맥주 한캔정도 합니다.
퇴근후엔 운동을 살짝합니다.
20분정도 워킹머신에서 땀을 흘려준다음, 아령으로 가정식웨이트를 하고요,
맨몸스쿼트와 런지,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쉬는시간 없이 번갈아가며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칭까지 해서 마무리하면 시간은 한시간정도.
기분좋게 숨이 가빠져올 정도, 바닥에 땀방울이 투둑투둑 떨어질 정도로 알맞게 됩니다.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와서, 우유한잔과 삶은계란 2알 먹고 저녁을 퉁치고 시마이~
근데 말이죠,
이렇게 몸관리신경쓰는 시즌이 되면 응가가 잘 안와요...
오늘로 3일째 안가고 있는중입니다. 평소엔 알람마냥 1일1똥하는 성실한 대장이거든요?
게시판 운동법이나 다이어트글들 읽어봐도 응가얘기는 찾기가 힘들어서 여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