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3일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만으로 6개월째 수영한 기념으로 간단한 후기?? 일지?? 같은걸 남겨보려고 합니다. <div><br></div> <div>주5일 강습 토요일 자유수영이었고, 설날연휴를 제외한 공휴일엔 자유수영이에요. </div> <div><br></div> <div>수영실력은 친구들이랑 놀러가도 튜브없으면 물에 뜨지도 못했고, 계곡에 가도 다이빙은 커녕 땅에 발이 닿는곳에서만 첨벙첨벙 거리는 정도였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12월 음파음파 숨쉬기도 안되고, 자유형 25m도 못감. 그래도 나름 식이조절을 하기도 했고, 수영하기전 1달정도 운동을 아예 안했던터라 </div> <div><br></div> <div>체중이 늘어난 상태여서<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체중은 4kg정도 감량</span></div> <div><br></div> <div>1월 숨이 차긴 하지만 25m는 어찌어찌 가고, 배영도 어찌어찌 하는정도. 다만 호흡할때 의식적으로 고개를 들다보니, 몸에 힘이 </div> <div><br></div> <div>들어가고 그에따라 25m이상은 못하고, 헉헉 거리면서 함. 초급반에 사람들이 많이 와서 중급 아닌 중급반으로 밀려남. 체중은 3kg 감량.</div> <div><br></div> <div>2월 아직까지 몸에 힘도 못빼고, 영법은 평영까지 배웠지만 하는건지 안하는건지도 모를 정도의 영법. 그나마 자유형은 안간힘을 다해 50m</div> <div><br></div> <div>까지는 함. 수영에 욕심이 생겨서, 인터넷으로 동영상도 찾아보고 이것저것 해보려고 함. 연휴도 있고, 술약속도 많았던 터라 체중은 2kg 감량</div> <div><br></div> <div>3월 접영 배우기 시작했으나, 웨이브가 전혀 안되고, 팔힘으로만 땡기고, 킥으로 차려고만 함. 당연히 허리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었음. 자유형은</div> <div><br></div> <div>아직 고만고만한 실력, 그나마 숨쉴때 고개를 많이 안들고, 조금씩 힘도 빠지는듯 함. 평영은 거의 반포기 상태. 배영은 완전포기. 3kg 감량</div> <div><br></div> <div>4월 4대영법은 일단 다?? 배우긴 했으나, 반복숙달이 부족해 전반적으로 미숙함. 자유형 팔꺽기 배우기 시작함. 아직 롤링 개념이 없어서 뻣뻣하고</div> <div><br></div> <div>오래하면 할수록 어깨가 아팠음. 평영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움. 배영은 아직 포기상태. 자유형 뺑뺑이돌면 헉헉 거리면서 따라는 가지만, 아직</div> <div><br></div> <div>힘이 안빠짐. 접영 웨이브에 대해 조금씩 느끼기 시작함. 잠영 배움. 컨디션 좋을땐 25m성공. 3kg 감량</div> <div><br></div> <div>5월 조금씩 접영 웨이브에 대한 감이 오고, 킥을 차지 않고 웨이브와 팔만으로 접영을 하는게 어떤 느낌인지 조금씩 알게 됨. 자유형 롤링에 대해</div> <div><br></div> <div>배우고, 스트록 할때 힘을 줄 구간과 리커버리 구간에 대해 알게되면서, 팔에 무리가 줄어들고 조금씩 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함. 평영 발차기에 </div> <div><br></div> <div>얕게나마 물을 어떻게 밀어야 하나 알게됨. 자유형이 되다보니, 그 느낌으로 배영을 하면서 조금씩 배영도 늘어남. 자유형 1km성공.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잠영 25m는 가능하나, 턴 하려고 벽짚고 도는순간부터 급격히 호흡이 가빠짐. 체중은 2kg 감량</span></div> <div><br></div> <div><br></div> <div>6개월동안 수영하면서 느낀점은, 실력은 조금씩 조금씩 쌓이고, 절대 한번에 뭔가 확 바뀌지 않는다는거랑, 운동에 대한 재능이나 물에 대한 </div> <div><br></div> <div>적응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물속에 오래 있는게 중요하다. 강습시간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1이나 소수의 강습이 아닌이상</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 인터넷에서 동영상도 많이보고, 공부하고 지상연습이 중요하다. 평영은 골반이 유연해야한다.. ㅠㅠ </div> <div><br></div> <div><br></div> <div>사실, 운동신경이 나쁜편은 아니고, 어떻게 말하자면 좋은편인데, 유독 물에서 하는것과 하체가 고정되지 않는 눈에서 하는 운동은 젬병이었는데,</div> <div><br></div> <div>그래서 그만큼 더 열심히 했어요. 강습 마지막 시간이다보니, 끝나고 나서도 20분 30분씩 더 수영할 시간이 있어서 더 했고, 주말에도 무조건 </div> <div><br></div> <div>나갔어요. 아마, 6개월동안 수영장 문 열었는데 안간 날은 6~7번?? 될까말까한거 같아요. 근데, 수영이란게 참 묘한게, 접영이 좀 된다 싶으면</div> <div><br></div> <div>자유형 부족한점이 보이고, 자유형이 좀 된다싶으면, 평영이 아쉽고, 평영이 좀 잘된다 싶으면, 배영 다리가 잘 안되고, 이렇게 계속 조금씩 </div> <div><br></div> <div>부족한 점이 보이는거 같아요. 올해 목표는 아마 무난하게 달성할거 같고, 다음은.. IM1000m해보고 싶네요. 아니면 접영 1000m나 ㅎㅎ </div> <div><br></div> <div>다게분들 화이팅하시고, 여튼.. 어.. 음.. 그럼 뿅.</div>
별은 밝은 낮이 아닌 어두운 밤에 빛나게 마련입니다. 그는 화려했던 현역시절보다 더 화려하게 빛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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