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6.06k : 6'32"/km
저녁 약속후에 뛰어야지 생각하고, 운동복 차림으로 외출을 하였는데..
어후 날씨가 막. 어후. 진짜 어후
저녁먹고 심히 고민의 시간을 갖었었습니다.
결론은 보시는 바와 같이 중랑천의 칼바람을 맞으며 6키로를 완료 하였습니다.
뛰고나니 뿌듯함과 콧물이 범벅되어 주체를 못하겠어서 얼른 귀가하였습니다.
그리고
2주간의 정산 들어갑니다.
17.3 + 21.4 해서 38.7km를 뛰었네요~
설연휴 정말 푹 쉬어버린게 아쉽습니다.
모아놓고 보니 뿌듯하긴한데, 시간과 비례해 보면 경보 수준이네요. (첫주 26시간은 잘못올라간거 같습니다.)
이번주것만 보더라도 평균 8'/km 네요. 꾸준히 뛰지못하는게 문제같은데
제 페이스에 맞는 속도를 찾아내서 꾸준히 달려 완주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뜀박질 이후로 몸 둘레 및 몸무게를 측정 하고 있습니다.
2주전과 비교해보니 몸 둘레 치수는 변화가 거의 없네요.
혼자 재다보니 매번 같은조건의 정확한 측정이 안된 탓도 있고,
식이도 안하고, 운동량도 생각보다 많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설연휴 폭식 후유증이 제일 큰 문제가 아니였지 않나 싶습니다.
생각보다 큰 변화는 없지만,
뭐 천천히 길게 뺄 생각이라 초조하지는 않습니다.
2주후에는 더 좋아져있겠죠 ~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