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시작한지 이제 4개월 좀 넘은 햇병아리에요!
학교에 일주일에 이틀 가는데 통학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왕복 5시간이라, 학교다녀온날은 줄넘기 1000~3000개로 땡치고 나머지는 꼭꼭 헬스 안빠지고 가고, 식단은 조금씩 일반식도 섞어가며 먹고 있어요. 원하는 몸도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가고 있구요..

여태까지 나름 잘해오다가 이번에 중간고사 기간이라 앉아서 공부만 하니 기분도 몸도 축축쳐지고 운동도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ㅠㅠ 
오늘도 저녁 먹고나면 헬스 가기 싫어질까봐, 아예 저녁 먹기전에 운동하러 왔는데 헬스장에서 운동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저한테 말을 걸어오시더라구요. 
어쩔땐 조금 이른시간에 보이기도 하고 저녁에 보기도 하는데, 항상 열심히 하는것 같다고 자기도 본받아야 겠다고..  
ㅠㅠ 감동받아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오랜만에 초심을 되찾고 열심히 운동했네요♡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시작한 운동은 아니지만, 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다른 누군가에게 동기 부여가 되었다는게 뿌듯했어요 :)! 
운동 권태 극복하고 다시 파이팅~~~~~!

다게 여러분들 누군가는 일상처럼 운동을 하시고, 누군가는 새로운 결심을 하고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어쨌든 우리는 다른사람들이 입으로만 다이어트 할때 직접 시간과 노력을 들이며 실행에 옮기고 있잖아요. 

어....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번 한주도 다들 수고하셨어요!
주말 잘 보내시고 또 열심히 건강해져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