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따위 잠시 들어가봐.. 이러고 미친듯이 놀러다니며 주3회이상 술마시고 운동은 개뿔도 안한지 2주...

가기싫은몸을 억지로 이끌며 헬스장 입성

트레이너, 회원님 얼굴보기힘드네요^^ 일단 인바디부터 잴까요?

ㄷㄷㄷ몸무게는 빠졌지만 알수없는 두려움을 애써 무시하고 인바디를 재니...

트레이너, 와 이거 다른회원님들한테 예시로 보여주면 딱이겠어요^^ 쉬는동안 술마셨죠?

식단,운동,금주를 무시한 결과 힘들게 올려놓은 근육 2실종, 기초대사량 150다운, 체지방 0.2상승, 신체점수 하락... 근육은 운동하기전보다 못한 수치ㅠㅠ

몸무게가 중요한게아니라며 살은 빠졌지만 2주전보다 힘없고 헬쓱해보인다며 폭풍잔소리를 30분간 먹었어요

헬스장6개월간 봐준 트레이너고 십키로 빼게해줘서 얌전히 경청하고 마침 수업이 없던 트레이너는 한시간가량 절 열심히 굴리며 분노의 웨이트를 시켜주셨네요.. 

공짜수업도해주고ㅠㅠ(물론그전에 돈주고 피티받았지만..) 감동한 전 열심히 운동하고 다음날인 오늘 다리,팔 근육통와서 침대신세ㅎ.. 간만에 너무 빡세게했나봐요.. 내일은 나가야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