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항상 마른 상태로 살다가 <div><br></div> <div>초등학교 2학년 때 보약을 잘못먹었는지 그 이후로 훅훅훅 찌기 시작했더랬죠.</div> <div><br></div> <div>크라는 키는 안크고...-_-;;</div> <div><br></div> <div>여튼 거의 항상 제 키에서 100을 빼면 몸무게가 나오게끔 살았습니다.</div> <div><br></div> <div>맞추려고 한건 아닌데 145 cm면 45 kg 160이면 60 이런식이었어요.</div> <div><br></div> <div>그러다가 고등학교를 들어가서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많이 찌게 됩니다.</div> <div><br></div> <div>고3때 173에 85정도?</div> <div><br></div> <div>그러고는 재수를 1년했는데 진짜 뭐 아무것도 안했는데 2~3달만에 25kg이 훅빠져서 60kg 이하를 유지하게 됐어요.</div> <div><br></div> <div>보통 58~60 kg정도 유지했을거에요.</div> <div><br></div> <div>그러고 대학교와서 인바디를 처음재봤는데 체지방 약 18%정도...</div> <div><br></div> <div>평범한 몸이었죠.</div> <div><br></div> <div>고등학교,재수 시절 쉬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했어요.</div> <div><br></div> <div>검도와 약간의 맨몸운동으로 65kg까지 찝니다.</div> <div><br></div> <div>아마 이때 근육이 많이 붙었던 거 같네요.</div> <div><br></div> <div>이때가 가장 보기 좋았던 거 같아요. 다들 그렇게 말을 하네요.ㅎㅎ</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영국에 1년간 살다오는데 영국 음식이 누가 맛없댔어요?</div> <div><br></div> <div>아 물론....맛이 없는 것도 있었지만 디저트는 아주 훌륭합니다.</div> <div><br></div> <div>1년새 5kg 불어서 70kg이 됐어요.</div> <div><br></div> <div>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왔는데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더라구요.</div> <div><br></div> <div>83 kg이 됐습니다.</div> <div><br></div> <div>바지가 안맞기 시작했어요.</div> <div><br></div> <div>이러면 안되겠다싶어서 올 4월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div> <div><br></div> <div>현재는 74kg정도의 몸을 유지하는데요.</div> <div><br></div> <div>중요한건요.</div> <div><br></div> <div>85(고3)- 60(재수) - 65(대2) - 70(대3) - 83(대학원1) - 74~75(현재)</div> <div><br></div> <div>이렇게 오면서 느낀게 뭔지 아세요?</div> <div><br></div> <div>사진을 보면 옷빨이 다 다릅니다.</div> <div><br></div> <div>고3 85랑 대학원 83 수치는 같지만 고3때는 쇄골이 묻혀서 안보였는데 대학원 1년때는 보일정도는 됐어요</div> <div><br></div> <div>대학교 3학년때 70이랑 지금 74를 보면 70일때가 더 마른건 사실이지만 골격근량 차이(30->34)가 많이 나다보니 옷 입었을 때 더 예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진짜 몸무게는 숫자에 불과하구나...라는걸 요즘 계속 느끼면서 삽니다. ㅎㅎ</div> <div><br></div> <div>일단 70kg까지라는 목표가 있어서 더 빼긴할거에요 (체지방만)</div> <div><br></div> <div>여러분들도 체중보다는 거울을 믿으세요.</div> <div><br></div> <div>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