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세 여징어입니다. 
키 164에 몸무게 54, 근육량 적당한 몸으로 무난하게 살아오다가....... 
각종 스트레스(라 쓰고 핑계라 읽...)로 폭식&폭음을 반복하다 보니, 약 2년에 걸쳐 무려 13키로가 증가해 버렸습니다...... 
차곡차곡 살이 쪄오는 동안 아주 경각심이 없었던 것은 아닌지라 헬스장, 핫요가, 복싱 등..... 
다양한 운동 시설에 등록해 봤으나, 야근과 술자리 등등으로 인해 죄다 기부활동으로 끝났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 일을 잠시 쉬고 있는 중이라 독하게 다이어트에 도전해보려는데요. 
또 기부천사(?) 되기는 싫어서 우선 저 혼자 힘으로 해볼까 합니다. 
다이어트나 운동에 대한 지식은 여기저기 주워들은 것이 대부분이라.... 
아래 제가 설정한 계획에 보완할 점이나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상태>  
- 여징어 / 키 164 / 몸무게 67 / 근육량 적당 / 몸통에 살이 집중포화된 체형(상대적으로 팔다리는 살짝 부실) / 허리가 약간 안 좋음
 
계획> 
- 오전 운동 : 기상 직후 공복에 빨리 걷기 1시간 
- 아침식사 : 일반식(현미밥+국+반찬)
- 점심식사 : 일반식(아침보다 조금 적게) 
- 간식 : 플레인요거트, 과일, 견과류, 저지방 우유 등 
- 오후 운동 : 마일리 전신 2회+하체 1회+복근 1회+스트레칭 
- 저녁식사 : 고구마(또는 바나나)+단백질(삶은달걀이나 닭가슴살, 캔참치 등)+채소(샐러드 또는 오이 등)+저지방 우유+과일 
- 술약속 있을 경우 : 가기 전 채소 넉넉히+저지방 우유 먹고 나가기 -> 소주와 물, 채소/과일 안주 위주로 먹기. 과음 X. 

 
마일리 운동은 위에 적힌 대로 2일 해봤는데 힘들긴 했지만 할만하더라고요.  
다만 마일리는 하고나면 힘이 쫙.... 빠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마일리랑 유산소운동을 한꺼번에 하긴 좀 부담스러워서, 유산소를 아침 공복에 따로 해줄까 하거든요. 
위 계획에 잘못된 점이나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