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여징어입니다. ㅠ

요근래 몸무게가 많이 불어나서 운동을 하려고 어제 헬스장6개월을 끊었습니다.

 운동이 완전 첨이라 열심히 눈팅한 결과 피티를 받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제 남자친구가 엄청 반대를 하네요.  무슨 피티하면 다 남자트레이너가 붙어서 추근덕거린다고 절대 남자피티는 하지말라네요. 그래서 헬스장에서 6개월끊으면 무료피티를 2번 해주는데 한번 받아보고 여자트레이너로 해달라고 하려했습니다. 근데 남친이 자꾸 2번이나 남자로 받을 생각을 했다는거 자체로도 막 화내면서 너가 헬스장상술을 모르네 하면서 완전 싸웠네요. 2번이나 남자로 끊으면 자연스레 남자피티로 끊어야된다면서 그런것도모르고 헬스장끊었냐고 구박하네요.

제가 헬스장이 첨이라 잘 모르긴 하는데 헬스장 피티해주시는 강사님들은 여자를 무생물 보듯이 하지 않나요.?? 그리고 무슨 부도덕한 장소에 가는것도 아니고 헬스장에서 gx같은것도 하면서 다이어트한다는건데 그게 제가 혼나야되나요? 

그래서 질문은 헬스장이 정말 그런가요? 아무튼 과한 참견 아닌가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