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일때부터 달고 살았는데 크게 아프진 않고 신경이 쓰이는 정도였죠.
그러나 2년전 제 친구가 허리디스크로 고생하고 있다는 말에 정말 놀랐습니다.
젊은 나이에 갑자기, 그것도 자전거 많이 타고 스키도 타는등 운동하는걸 즐기던 친구가 디스크로 고생한다니
저도 훅 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주 4회이상 하루에 40분 정도 집에서 꼭 유산소든 근력운동이든 해왔는데도 허리통증이 가시질 않으니 더 걱정했습니다.
부운동 한다고 레그레이즈 하면 허리 아래가 아프고, 특히나 윗몸일으키기를 할때 20개가 넘어가면
허리아래가 막 코코콕 쑤시는 느낌이 드는데 이게 디스크 전조증상인가 싶었죠.
그 이후로 허리에 부담을 주는 운동은 무조건 피했습니다.
그리고 허리통증엔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는게 좋다고 해서 그 부분을 중점으로 하는 운동을 많이 했죠.
플랭크, 맨몸 스쿼트 같은 운동을 주로 했습니다. 크런치도 많이 하구요.
작년엔 짐볼을 사기도 했습니다. 짐볼에 누워서 허리스트레칭을 했는데 저는 그닥 큰 효과는 못봤습니다.
(반면 저희 엄마는 아주 좋다고 하시더군요.)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큰 재미는 못봤습니다. 약간 완화된 정도?
그러다가 최근 다이어트게에서 "허리"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는데
장요근 스트레칭을 하는게 좋다라는 글을 봤습니다.
오!!!!!!!!!!!!!!!!!!!!!!!!
오오!!!!!!!!!!!!!!!!!!!!!
정말 허리 통증이 상당히 가라앉았습니다.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2주정도 저녁에만 간단하게 운동했는데, 그동안 해왔던 운동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본건지 허리 통증이 정말 격감했습니다.
동작도 아주 간단해요.
어.. 이 글을 쓴 의도는 별게 아니라, 허리 아래쪽(엉덩이 위쪽)이 뻐근하신 분들
한번 장요근 스트레칭을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서 씁니다.
구글에 장요근 스트레칭 검색하면 유튜브 동영상도 나오니 그거 보고 한번 해보세요. 정말 마법같아요.
아래는 제가 집에서 주로 하는 운동 프로그램입니다.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어요. 운동은 꾸준히 하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살을 빼든, 건강을 목적으로하든간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