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2n세 여징어입니다. 유연성 스트레칭에 대한 글이 여러 개 보이길래 그냥 제 이야기를 쓰고 싶었어요.
저는 정말 어릴때 발레를 조금 했었고 초등학교 중학교때부터 몸을 쭉쭉 찢는게 그냥 재밌어서 20대 중반인 지금도 다른 체력은 다 저질이지만 유연성 하나만은 어디서 안 빠진다고 자부해요...
앞뒤양옆 다리 쭉쭉 찢어지고 서서도 앉아서도 누워서도 다리 다 찢어지고... 양반다리에서 양 발바닥 서로 붙이고 무릎 땅에 붙이고 가슴까지 땅에 닿는거런건 쉽고.... 활자세 무리없고... 연느님 비엘만 스핀 자세까지 좀 부들부들거리면서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다 자기만족인 것 같아요. 백만년 스트레칭 해봤자 살과는 관련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살 빼는 데는 그냥 죽어라 뛰어다니고 근력운동하는게 진리 아닌가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트레칭이랑 요가도 운동이야!! 하면서 유산소 무산소 미뤄왔던 과거의 자신에게 욕을 한바가지 쏟아부어주고 싶을 만큼 ㅋㅋㅋㅋㅋㅋㅋ
아! 종아리 알에는 견상자세랑 강하나 스트레칭 아주 조금 효과 있었어요... 아주... 아주 조금.... 알이 작아진게 아니라 좀 물렁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딱 거기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