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입니다
체지방률은 15프로 정도이고 거의 매일 운동을 합니다. 그래봐야 가벼운 웨이트에 40분 유산소정도?
하여간 제가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을때가 작년 이즈음인데 지금이랑은 좀 마음가짐이 틀렸어요
그떈 특정음식들에 대해 '절대' 라는 느낌을 가졌었다면 지금은 먹을일 생기면 먹고 딴거를 덜먹든 운동을 더하든 이런 생각이에요
그러다보니 체지방은 지금도 더디긴하지만 조금씩 빠지고 있더라구요.
근데 가끔 친구들이랑 만날일이 연속으로 생길때가 있어요. 그럼 운동도 빠질 때도 있고 몇일 내내 술안주+술이 콸콸 들어갑니다
그렇게 한 4~5일만 지나면 아랫배살이랑 얼굴살이 도드라지게 올라와요 ㅠㅠ 몇일 좀 쎄게 먹었다고 바로 올라오니까 스트레스도 받고 그래요
그럼 또 한달간 술도 끊고 식이도 하고 운동만하겠다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게 일주일쯤 하면 도로 아랫배+얼굴살이 빠져요
주위에서도 살빠졌다고 다 그러구요. 그런 소리듣거나 살이 도로 빠졌다는걸 깨달으면 계획이 흐지부지 됩니다.
그냥 이렇게 악순환인것 같아요. 보통 다 이렇게 사는건가요? 저만 그런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