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눈팅 전문인 여징어입니다.
본격적인 질문 전에 먼저 제 상황을 좀 말씀드릴게요.
제 키가 153정도인데 몸무게가 48k에서 60kg이 넘어갈 정도로 쪘었습니다.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어 목표 몸무게를 43kg으로 잡고 운동으로 살을 빼고 있었습니다. 약간의 식단 조절을 했구요.
빈혈과 위궤양이 있기 때문에 식단 조절을 바짝 하기 힘들어서, 저녁을 연두부나 두부, 닭가슴살 등으로 대체하는 정도로 했고
아침, 점심은 그냥 아무거나 먹고 싶은 것을 먹었습니다.
아르바이트와 학교 수업을 병행하고 있어서 시간을 따로 내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평일 아르바이트가 끝난 후 집 근처 학교 운동장에서 하루 두 시간씩 빨리 걷기, 운동장 내 운동용 시설물 이용, 줄넘기 등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해서 55kg까지 살을 뺐는데요, 정체기라고 부르는 시기가 왔는지 살이 안 빠지고 있습니다.
제가 운동에 대해 거의 아는 바가 없어서 무작정 시작한 방법이 위에 나열한 것들입니다.
여기서 더 어떤 운동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서 지인에게 상의하니 헬스장을 다니면 어떻겠는가, 트레이너에게 pt를 받아보라고 해서 한두 달 후 헬스장 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질문은, 개인사정으로 당장 헬스를 끊을 수 없기 때문에 당장 집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이 어떤 것이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헬스장을 끊더라도 트레이너의 pt는 한 달 간은 스스로 운동해 본 후에 신청하여 받으려고 합니다. 헬스장 등록을 한 후에는, 어떤 운동 순서로 몇 회 정도 하면 좋을까요? 워낙 운동에 대해 지식이 없어서... 아니면 그냥 받을 거면 처음부터 바로 받는 게 나을까요?
본격적인 질문에 대한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상황을 설명해드리기 위해 쓴 것이니, 가독성이 떨어지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오유 여러분의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