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녁먹고 애기 재우고 운동하고 나서 갑자기 생각나서 글 적어 봅니다.</div> <div> </div> <div>집에서 운동 시작한지는 딱 1년 되었네요.</div> <div> </div> <div>그냥 체력을 키우고 싶어서 다짜고짜 푸쉬업을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 제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에 여기서 맨몸 운동하는 것 찾아가면서 조금씩 운동하던 것이 이제 1년이 되었습니다. (푸쉬업, 맨몸 스쿼트, 싯업 등등)</div> <div> </div> <div>중간에 육아때문에 2개월 정도 운동을 쉬었던 적도 있었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러다 올해 6월부터 턱걸이를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주변 놀이터에 철봉이 없어 문에 걸치고하는 기구를 구매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나름 운동했다고 생각했는데...처음에 턱걸이 하나를 못하겠더군요.</div> <div> </div> <div>그냥 매달려 있는 것 조차도 힘들고 손도 너무 아프고..</div> <div> </div> <div>영화에서 한 손으로 매달리고 다른 한 손으로 여자 주인공 잡고 있던 남자 주인공들이 자꾸 떠오르면서</div> <div> </div> <div>"나는 그 상황되면 같이 떨어져 죽고 영화 끝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고....</div> <div> </div> <div> </div> <div>처음에는 일단 철봉하고 친해지려고 오래동안 매달려 있었어요. </div> <div> </div> <div>그리고 유투브에서 풀업 친업 운동법을 검색해서 따라했어요.</div> <div> </div> <div>호주의 목소리 가는 어떤 아저씨 영상을 보니까 배치기나 갯수 늘리려고 낑낑되는것 보다 버티기를 하라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첨에 그렇게 한 3주는 갯수에 보다 올라간 상태에서 버티는 시간을 늘리는 것을 많이 연습했어요.</div> <div> </div> <div>아기와 아내가 허락해 주는 시간마다 해왔더니(풀업과 친업은 하루씩 번갈아 가며 합니다.주말은 아기와 놀아줘야 하기때문에 쉬고)</div> <div> </div> <div>오늘은 풀업10개씩 5세트를 그리 어렵지 않게(물론 하고나면 헐떡헐떡..) 해버리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갑자기 처음 턱걸이 시작할 때 생각이 나서 뿌듯함에 함 적어봅니다.</div> <div> </div> <div>이것도 운동의 재미 중 하나인 것 같아서요. 미션을 수행하는 기분?</div> <div> </div> <div>올해 목표는 풀업15개씩 5세트 하는 겁니다.</div> <div> </div> <div>30대 후반에 운동하는 거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이런식으로 하다고 재미있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마무리는 어케 하나..</div> <div> </div> <div> </div> <div>홍홍홍~</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