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일 간, 315km를 달렸는데요. <div>매일같이 달린 건 아니지만, 그냥 짱개식 계산법으로 100을 나누면 하루에 3km 조금 넘게 달린 것 같습니다.</div> <div>실제로는 거의 2일에 하루 꼴로 달렸으니, 하루에 6km 정도 달렸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div> <div><br /></div> <div>웨이트 열심히 하고,</div> <div>달리기 추가해서 열심히 달려보니까, 약 10kg 정도 체중이 감량이 되었네요.</div> <div>본의 아니게 몸도 커팅되듯이 만들어져버렸고 -_-a</div> <div><br /></div> <div>요새 달리기 글을 안 올리는 이유는 달리지 않기 때문입니다.</div> <div>대신에 자전거 좀 타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평일에는 1시간동안 20km 정도, 주말에는 2시간 동안 40km 정도...</div> <div><br /></div> <div>예전에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에는 저렇게 자전거 타고 산으로 갔습니다.</div> <div>산까지 자전거 타고 가서 산 입구에 자전거 잘 묶어놓고 -_-; 등산 했다가 하산한 후 또 자전거 타고 집에 가고 그랬는데...</div> <div><br /></div> <div>아무튼, 요새는 엄청 많이 먹습니다.</div> <div>100일간 10kg이나 줄었더니, 부쩍 힘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div> <div><br /></div> <div>술은 자제하고 있고, 고기 많이 먹습니다.</div> <div>오리, 닭, 소, 돼지... 요 근래 계속 먹고 있네요.</div> <div><br /></div> <div>사실 달리기 시작하면서도 85kg 체중을 유지하고 싶었는데,</div> <div>유산소 빡 세게 하면 그럴 수가 없지요. </div> <div><br /></div> <div>최소한 지금 체중은 유지하고 싶기에, 달리기를 조금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할 듯 싶습니다.</div> <div>그리고 휴식일도 하루 더 늘렸고요.</div> <div><br /></div> <div>그리고 자전거도 저렇게 타면 안 되는데, 또 재밌으니까,</div> <div>자전거 타기 전에 먹고, 가방에 먹을 거 잔뜩 싸들고 갑니다. 휴식 지점에서 계속 먹어댑니다.</div> <div><br /></div> <div>운동은 먹어가면서 해야지요.</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예전에 제 친구 이야기를 잠시 했었는데,</div> <div>83kg에서 시작한 이 친구, 3개월이 거의 되갑니다만... 체중이 77kg까지 빠졌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일주일에 5번씩 술 먹는 친구였는데, 3개월간 이렇게까지 끌고 왔습니다.</span></div> <div><br /></div> <div>특히 유산소 운동인 달리기가 많이 늘었는데요.</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5km 정도는 쉬지 않고 뛰더라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연말에 70 초반까지는 충분히 체중감량이 될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 친구도 큰 스트레스 없이 3개월간 6kg 감량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최근 한 달 사이에는 술자리를 많이 줄인 것도 좋았지만, 평소에는 먹을 거 다 챙겨 먹으면서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6kg 정도 감량이 되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본인이 먹을 거 적당히 먹어가면서도(한 없이 먹어서는 안 됩니다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운동을 꾸준히 하니까 효과가 나오는 것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항상 하는 말이지만, 조급하면 지는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3개월간 10kg 정도 감량이 되었는데, 체중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재거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어떤 주에는 83kg 이었다가, 어떤 주에는 84kg 되었다가, 어떤 주에는 82kg 되어 있고 -_-a</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런데 거의 14주 정도 지나보니까 저렇게 체중이 줄어들어 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체중을 의식할수록 조급해지는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냥 열심히 하다보면 되는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이 있듯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1년만 꾸준히 하면 몸은 엄청 변화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한달에 1kg만 감량하더라도 열 두달이면 12kg이죠.</div> <div>그러니까 짧은 기간에 체중 재면서 괴로워 해봐야 정신 건강만 안 좋습니다.</div> <div><br /></div> <div>몸의 변화가 없는 것 같아도 운동이라도 미친듯이 해보세요.</div> <div>운동 첫째날과 운동 백번째날의 운동량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일 겁니다.</div> <div><br /></div> <div>위에 제 친구 5km 거뜬히 뛴다고 했지요?</div> <div>처음에 달릴때에는 100m가 전력질주가 안 되고, 200m를 못 달렸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런데 지금은 무려 25배가 넘는 거리를 달릴 수 있게 되었죠.</div> <div>고작 3개월만에요.</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이제 갓 시작해서 하루하루 몸의 변화를 기대하고 싶겠지만,</div> <div>아주 티끌만큼 변할겁니다.</div> <div><br /></div> <div>본인은 잘 눈치 채기 힘들죠. 티끌만하니까요.</div> <div>하지만, 그 티끌이 모이다 보면 나중에 태산이 된다고 합니다.</div> <div><br /></div> <div>꾸준한 것이 답입니다.</div> <div><br /></div> <div>처음부터 공부 잘하는 사람 없잖아요.</div> <div>다 오랜기간 꾸준히 하다보면서 자기만의 공부법 등을 터득하며 잘하게 되는 것이죠.</div> <div><br /></div> <div>다이어트도 그렇습니다.</div> <div><br /></div> <div>하다보면 운동도 잘하게 되고, 먹을 것도 잘 가려서 또 챙겨서 먹게 됩니다.</div> <div>그게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일상이 되니까요.<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