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이구요
경험에 비해 지식이 턱없이 부족한 학생입니다ㅎㅎ;
운동을 시작한건 고등학교때 알통이 커보이고싶어서였어요ㅋㅋ 인터넷으로 컬바와 원판 몇개 사서 이두운동을 얼매나 했던지
효과는 좀 봤긴했었지만 그땐 휴식이나 이런 개념이 없을때라^^; 운동이라기보단 쌩노가다만 하다가 집구석에 방치시켜놨더랬죠..ㅋㅋ
그리고 두번째로 운동을 하게 된게 군시절 상병말때인데~ 그때 정말 엄청나게 했던것 같아요.
부대내에 굴러다니는 당시 최고인기이던 간고등어코치 책을 보면서 엄청나게 했었죠;; 힘든날도 하고 피곤한 날도 하고
쌍코피 질질 흘려가며;; 정말 열심히 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날때부터 허약체질인 나에게있어선 엄청난 오버트레이닝이었던듯..)
빈혈증상도 자주 있었죠.
정말 무식하게 했었지만 지금생각해보니 제인생에서 운동으로 인해 덩치가 가장 커졌었던 때였어요.
입대전 몸무게 54kg에서 그때 당시 운동으로 몸무게를 67~8kg까지 늘렸었으니까요.
그리고 잘맞는 옷맵시에 굉장히 뿌듯했다능ㅎㅎ;
근데 그때 이후로 깨달은게 내가 운동을 왜하지;; 였어요.. 남에게 잘보이기 위한 운동은 끝을 본적이 있고, 그 이후로 허무해졌죠..
이제 뭐 운동을 할 이유가 특별히 없는데 단지 뭐 건강한 생활? 이런거에 초점을 맞추려니 너무 막연한 생각인것같고,
구체적으로 결론을 내린게
'난 어릴적부터 심신이 약하고 체력적으로 남들의 평균에 못미쳐 생활함에 있어 불편함이 따르니 운동으로서 이 단점을 보완하며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유지하며 활동적으로 살아가야겠다.' 에요^^; 좀 웃기죠?;;ㅎㅎ..
근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식이 굉장히 부족한 편입니다;;
헬스관련 도서들을 많이 읽어봤었는데 여기에 나오는 정보들이 나에게 맞는 것들인지.. 너무 원론적인 얘기들만 해놓은건 아닌지
의심히 가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정확한 프로그램을 짜서 급하지않게, 운동하고싶습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짜서 해본적이 없고 헬스클럽을 다닐 상황은 못되거든요.
체질은 전형적인 외배엽입니다. 살이 안찌고 굉장히 허약해요.
그리구 전문지식은 없지만 운동이란게 어떤건지는 해봤던게 있다보니 감이 있어요. 자세부터 굉장히 초보코스로 시작할 필욘 없을것 같아요.
일단 지금 하고있는게 있지만 너무 허접하다보니 말씀드리기도 뭣하구요;;
가지고 있는 기구로는 컬바, 원판 무게별로, 벤치, 철봉 이렇게들입니다. 있을건 다있다고 봐야되나..
프로그램을 짜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하죠??!
더 정확한 정보들은 댓글로 달아드릴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