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또 재미 없는 글 하나 남깁니다. <div><br /></div> <div>계속 강조하는 것이지만, 다이어트는 식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div> <div>과식 및 폭식, 야식, 지나친 음주 등을 줄이고, 영양소가 균형잡힌 식단으로 3끼를 잘 챙겨 드시면 되는데,</div> <div>이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문제는 지키기 어렵다는 것!!</div> <div><br /></div> <div>몸에 안 좋은 것들을 다 끊어버리고, 몸에 좋은 음식들만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div> <div>사람이 참 그러기 힘들잖아요.</div> <div><br /></div> <div>당장 눈 앞에 치킨이 있고, 아이스크림 있는데 안 먹고 싶겠습니까? </div> <div>그래서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하루 날 잡아서 본인이 먹고 싶은 것, 양껏 먹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일종의</div> <div>규칙이죠? 6일은 건강적인 식단을 유지하되, 하루는 좀 술도 마시고 그래야죠. </div> <div><br /></div> <div>신체적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평생 안 먹을 것도 아니고, 또 혼자 살 것도 아니고, 사</div> <div>회라는 울타리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100% 지킬 수가 없잖아요. 또 무엇보다 무조건 참는 게, 좋은 것도</div> <div>아니죠. 참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니,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도 챙겨야 하니까요.</div> <div><br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조차 참 지키는 게, 힘듭니다.</div> <div><br /></div> <div>꾹 참았다가, 한 번 먹었는데, 담날 갑자기 약속이 잡히거나, 아니면 집에 갔더니 예정에도 없던 삼겹살을</div> <div>굽거나 혹은 치킨을 시켜놨다던가. </div> <div><br /></div> <div>먹는 것 앞에서,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다이어트 분들, 난제에 빠집니다.</div> <div>먹느냐, 참느냐 그것이 문제로다.</div> <div><br /></div> <div>그러다가 먹기 시작하면, 자기 합리화 시작합니다. 이번 주 2번 먹었으니, 담 주에는 안 먹어야지. 뭐, 이런</div> <div>식으로 합리화 하지만, 막상 담 주에는 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게 인생사거든요. 그렇게 두 번이 세 번이 됩</div> <div>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세계는 멸망하듯이, 다이어트는 실패하죠.</div> <div>에라 모르겠다, 먹세 먹세 젊어서 먹세.</div> <div><br /></div> <div>기록하세요.</div> <div><br /></div> <div>이곳 다게에서도 매일같이 먹는 것을 사진으로 올리시는 분들이 있고, 아니면 짧게 글로 써서 올리는 분들이</div> <div>있습니다. 온라인상이지만, 그렇게 기록하면서 자기 반성도 할 수 있죠? 간단한 일이지만, 꾸준히 한다는 게 </div> <div>쉽지 않은 일인데,</div> <div><br /></div> <div>또 가만히 생각하면, 꾸준히 기록을 올리는 분들은 결국에는 몸도 건강해지고, 체중도 줄어들고 그렇지만, 몇</div> <div>번 하다가 그만두는 분들은 어느 순간 사라져 있죠. 제 추측에 의하면 그냥 먹는 것과 함께 사라지셨을 것 같</div> <div>아요.</div> <div><br /></div> <div>마치 헬스장에 꾸준히 나오는 사람들만 나오고,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몸도 좋죠. 하지만, 몇 번 나오다가 </div> <div>그만두는 분들의 대부분은, 아마 평생 다이어트를 계속 반복하고 있을 것이라 추측 됩니다.</div> <div><br /></div> <div>하나 추천을 하자면요.</div> <div><br /></div> <div>좀 길게 일지를 남기는 것도 귀찮을 수도 있잖아요. 아주 간단한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하루 10초만 투자하면</div> <div>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일지를 쓸 수 있어요.</div> <div><br /></div> <div>침대 머리맡에 달력을 하나 준비합니다. 그리고 빨간펜 하나 준비하시고...</div> <div><br /></div> <div>과식 및 폭식, 야식, 음주를 했다면, 그 날짜에 빨간펜으로 V 자 표시를 합니다. 하루에 2번 했다면, 2번 체크가</div> <div>되겠죠? </div> <div><br /></div> <div>아주 간단한 작업이죠?</div> <div><br /></div> <div>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단위로 V자 표시가 몇 개인가 한 번 세어 보세요.</div> <div>예를 들어, 한 달동안 체크했는데 V자 20개라고 합시다. 그러면 담달에 어떻게든 5개는 줄여보자라는 심정으로</div> <div>노력하시면 됩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일주일 단위로 세었는데, V자가 5개라고 합시다. 그러면, 어떻게 보면 식습관 노력을 위한 개선이 무너</div> <div>질 수 있는 기로에 서 있다고 보이는데, 그래도 기록을 해놨다면 경각심을 갖게 되고, 그 다음주에는 좀 더 줄여</div> <div>보자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겠죠.</div> <div><br /></div> <div>그런데 이런 기록 자체를 안하면, 위에 언급했지만 자기 합리화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망각의 동물입니다.</div> <div>특히 자신의 불리한 사실에 대해서는 잊어버리죠. 그리고 어느 순간 정신 차리면, 이미 다이어트 실패 및 요요현</div> <div>상으로 몸이 무겁죠.</div> <div><br /></div> <div>또 후회하고 다시 시작, 그 끝은 무한 루프입니다.</div> <div><br /></div> <div>그래서 기록하면, 스스로 경각심을 주기적으로 가질 수 있고,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 다시 한 번 다짐하면서</div> <div>성공을 향해 달려갈 수 있습니다. 즉,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무기가 됩니다.</div> <div><br /></div> <div>하나 더 말씀드리면,</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제가 추천한 V자 표시 방법, 이 방법을 장기간 하게 되잖아요. 그러면 일종의 데이터가 됩니다. </span></div> <div><br /></div> <div>저는 칼로리를 신경 쓰면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한 번씩 칼로리에 집착하면서 그거 신경 쓰면서 음식</div> <div>드시고, 운동 하시고 그러는데, 솔직히 성공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건 진짜 힘들어요.</div> <div><br /></div> <div>사람마다 달라요.</div> <div>체질도 다르고, 소화력도 다르고, 기초대사량도 다르고, 활동대사량도 다르고... 암튼 인체는 신비합니다. 다 달라요.</div> <div><br /></div> <div>그래서 비슷한 체중이어도, 어떤 사람은 많이 먹어도 체중이 유지되고, 어떤 사람은 조금만 관리가 안 되면 체지방이</div> <div>늘어나는 사람도 있어요.</div> <div><br /></div> <div>다시 말하지만 분명 칼로리 신경쓰면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중에서 성공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div> <div>는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칼로리 신경 쓰는 분들께서 저울까지 갖고 다니면서 정확히 재는 것도 아니</div> <div>잖아요?</div> <div><br /></div> <div>V자 표시를 장기간 하다보면 데이터가 된다고 했죠?</div> <div>사람은 학습의 동물이기도 하지요? 물론, 매번 먹었던 음식도 다르고, 양도 다르겠지만, 한 편으로는 대한민국 생활권</div> <div>에서는 사람들은 다 비슷한 음식을 먹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런데 운동을 하면서 이렇게 V자로 기록을 하게 되면, 어느 순간 자신이 깨닫게 됩니다. 한 달에 10번 정도 V자가 표</div> <div>시가 되었는데도, 이 정도 먹어도 나는 체중이 유지가 되구나, 15번은 정도 넘어가면 좀 체중이 늘어나구나, 이런 걸 </div> <div>알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한마디로, 운동으로 커버를 못 치는 상황을 알게 됩니다.</div> <div>그렇게 되면, 알아서 음식을 조절하겠죠?</div> <div><br /></div> <div>다게에서도 간혹 이런 질문 하시는 분들 있잖아요.</div> <div><br /></div> <div>1.제 기초대사량이 ~~~인데, 어느정도 먹어야 할까요?</div> <div>2.한달에 치킨 몇 번이나 먹어야 할까요?</div> <div>3.5일동안 열심히 했는데, 탕수육 먹어도 되겠죠?</div> <div>4.맥주 2잔 마셨는데, 살 안 찌겠죠?</div> <div><br /></div> <div>등등.</div> <div><br /></div> <div>단언하지만, 이건 아무도 모릅니다.</div> <div>왜냐하면, 질문자를 본 적도 없거든요. 그 질문자의 인체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고요.</div> <div>생활환경도 모르고요.</div> <div><br /></div> <div>그래서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과도한 지방을 제거)하면서 건강을 챙기는 행위라고 하지만,</div> <div>제가 예전에 이런 말을 하기도 했지요.</div> <div><br /></div> <div>다이어트는 '그동안 몰랐던 자신을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이라고요.</div> <div><br /></div> <div>아주 간단하지만, V자로 기록하는 이 방법,</div> <div>6개월, 1년이 되면, 누적이 된 만큼 데이터로 활용이 됩니다.</div> <div><br /></div> <div>굳이 칼로리 일일이 계산 안하더라도, 빨간 체크가 한 달에 15개, 혹은 일주일에 5개가 마지노선인 사람은,</div> <div>바로 경각심 가지고 그 담 달은, 그 다음 주에 더 조심하겠죠.</div> <div><br /></div> <div>이상이고,</div> <div>매번 끝인사인데, 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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