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가입하고 첨 글쓰는데 

첫글을 다이어트 게시판에 쓰네요.. ㅋㅋㅋ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04년에 92kg일 당시 군입대를 했다가 자대 전입후 82kg이 되었었는데

역시나 짬을 먹을수록 몸무계가 다시 돌아가더군요 ㅋㅋㅋ

그렇게 세월은 흐르고 항상 85~88을 왔다갔다 하더니

저번달에 결국 92kg이 되고 말았습니다.. 키는 182cm 구요. 

음식 남기는걸 싫어하고 야밤에도 참지 못하면 먹을걸 사러 나가는 습관도 있었구요. 인스턴트를 너무 좋아한 탓에

결국 손발이 막 붓고 피곤해지고 사람들이 말하길 안색이 안좋아 보인다는 등 즉각 저에 대한 반응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살다간 나도모르게 이승탈출 할거 같아서 

5월 20일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자발적인 다이어트는 몇번 시도 했지만 하루이상 가지 못했는데

이번엔 독하게 마음 먹었습니다

처음엔 근력운동 위주로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일단 살빼는게 주목적이라, 

점심시간에 런닝머신에서 15분씩,  2~2.5km를 달렸습니다. 그렇게 땀을 낸뒤에 잠시 쉬었다가 근력운동으로 마무리 하구요. 

때때로 저녁에 부산 수영강쪽 운동코스를 막 달리고 그랬네요 3~4km 정도..

현재 이렇게 17일째 진행했는데

3.6kg정도 감량했습니다. 88.4가 되었네요. 휴.. 아직 갈길은 멀지만 주위에서 예전보다 안색이  좋아졌단 소리 들으니 그나마 기분은 좋습니다. 

살빼도 ASKY지만 목표는 75kg으로 설정했어요

Weight History라는 어플로 매일매일 체중을 기록하면서 하는데 이거 은근 자극되고 좋네요 ^.^

그래프가 갑자기 위로 솟는 날은 그전날 뭔가 조금 먹었다는 ㅋㅋㅋㅋㅋㅋ

그럼 모두들 화이팅~!!